<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현우 수습기자]

질병관리청이 오늘 예정이었던 독감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통과정 중 냉장보관을 해야하는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었다는게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다.

문제가 된 백신은 13~18세 어린이 대상 접종 물량이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이미 공급이 진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에만 순차적으로 공급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당장 오늘부터 접종예정이었던 참여의료기관들은 중단소식이 하루전에 발표되면서 이에따른 혼란을 피할 수 없게됐다. 이에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 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사례가 없으나,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검사의뢰를 받은 백신에 대해 시험검사를 진행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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