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구름조금동두천 8.8℃
  • 흐림강릉 10.1℃
  • 서울 9.8℃
  • 대전 10.0℃
  • 구름많음대구 9.8℃
  • 흐림울산 10.1℃
  • 광주 9.4℃
  • 흐림부산 10.9℃
  • 구름많음고창 8.5℃
  • 구름많음제주 13.5℃
  • 흐림강화 9.4℃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9.0℃
  • 구름조금강진군 10.1℃
  • 구름많음경주시 10.3℃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국회

친문 악플세례 ‘제2금태섭’ 박용진… 김근식 “극성 친문이 민주당의 주인”

열성 친여 성향 누리꾼들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악플 세례를 하는 것을 두고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친문 극성지지층, 이른바 대깨문이 민주당의 주인”이라고 지적했다.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무비판적인 열성 지지를 보내는 지지자들을 비꼬는 멸칭(蔑稱)이다.

박 의원은 1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교육과 병역은 온 국민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국민의 역린”이라며 “군대 다녀온 평범한 청년들에게도 그들이 갖는 허탈함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에 극성 여권 지지자들의 악플이 쏟아졌다. 그들은 박 의원을 향해 “박용진 혼자 정의로운척 해서 깨어있는 시민들 무던히 참았다. 이제 민주당을 떠나라”, “민노당 시절부터 기회주의자”, “등 뒤에서 칼 꽂는 양아치짓거리 그만둬라”, “입좀 다물어라”, “박용진 당장 출당하고 제명하라”등의 비난 세례를 퍼부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되고 싶어 민주당 들어왔으면 감사한 줄 알고 나대지 마라”, “국민의 짐에서 심은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일본놈보다 더 싫고 분노가 끓어오른다”, “비열한 인간”, “김종인 따까리하러 다시 가라”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일부 차분한 댓글도 있었다. 소수의 누리꾼들은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댓글들 보면 참 황당하다. 그나마 금태섭 전 의원이랑 박용진 의원같은 분들이 계셔서 당내 마지막 양심 기능 하신 것”, “생각이 다르다고 죽일놈 만드는데 여기도 악의적 댓글 달리려나”, “이런 댓글들이 진짜 독재”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의 지적대로, 박 의원이 '제2의 금태섭' 처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이라는 단어도 있을 정도다. 박 의원은 중요 사안에서 금 전 의원처럼 소수 의견을 자주 내왔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입법 과정에서 당론에서 이탈해 기권표를 냈고, 당원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지난 21대 총선 공천에서도 탈락했다. 당 윤리위로부터 지난 6월 경고 조치도 받았다.

이를 두고 김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 사건을 다룬 ““양아치냐, 야당보다 더 나빠” 친문에게 당하는 박용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면서 ”친문 극성지지층, 이른바 대깨문이 민주당의 주인“이라며 ”이들의 악성 댓글을 '양념'으로 맛나게 식사하시는 분이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당권을 좌지우지하고 대선후보 경선도 장악하는 그들“이라면서 ”성질 고약하고 화이팅 강한 이재명 지사도 이들 눈치를 봐야 한다. 당대표 하려면 이낙연도 김부겸도 평소답지 않게 오바해야만 이들의 환심을 살 수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그래서 금태섭도 쫓겨났다. 저는 미리 알고 일찍 탈출했다“며 ”대깨문들의 속성과 행태는 사기탄핵 주장하는 극단적 태극기 세력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다만 국민의힘은 그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모색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그들이 주인이고 권력이다“라며 ”정치는 지지자들에게도 아닌 건 아니라고 호통칠 줄 알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관련기사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