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일곱 번째 주제다. 지난번에 미래통합당의 전략이 좀 바뀌었다고 하는 주제를 다루었는데, 오늘은 ‘인물이 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요즘 대표적으로 핫한 인물이 윤희숙 의원이다. 그래서 윤희숙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과연 미래통합당의 인재상이 바뀌고 있느냐, 그렇다고 하면 그게 반짝이냐 아니면 지속적일 것이냐, 이런 논의를 하면서 건전한 야당상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삼도록 하겠다.

윤희숙 의원이 요즘 계속 화제다. 사실 눈 떴더니 스타가 된 경우인데, 사람들 사에에 반짝 스타냐 아니면 진짜 뜨는 별이냐 하는 논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이슈를 던지는 것을 보면, 상당히 정제돼 있고 논리도 탄탄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이 있다.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도 어젠가 아주 간명하고 분명하게 기준을 설명하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고, 그것이 언론에도 많이 반영이 됐다. 사실 기존 미래통합당의 주류세력은 남자 그리고 서울대 법대 나온 고시 출신이다. 그리고 영남 출신 이 정도인데, 윤희숙 같은 경우에는 여자이고 고시 출신도 아니고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도 않은, 그야말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의원이다. 전혀 기대를 안 한 상황에서 갑자기 스타가 되어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는데, 그 다음 행보도 상당히 내실 있고 하다보니, 미래 통합당의 미래가 윤희숙에 있는 것 아니냐, 윤희숙이 기준이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 어떻게 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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