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조직 개편도 진행… 그룹의 혁신 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에 집중

롯데그룹은 황각규 롯데지주의 부회장을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 롯데그룹은 황각규 롯데지주의 부회장을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롯데그룹은 13일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을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매년 연말에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이례적인 인사 단행이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은 그룹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고 경영 일선에서 용퇴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의 역할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이동우 사장이 내정됐다. 이동우 사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거쳤으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과 함께 롯데지주도 내부 조직개편에 나섰다. 롯데지주의 경영전략실은 ‘경영혁신실’로 개편됐다.

 

< 임원 인사 명단 >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변경

▲ 롯데지주㈜ 대표이사 보임 해제 /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 보임 부회장 황각규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이동 및 보임 

▲ 롯데지주㈜ 대표이사 내정 사장 이동우
▲ 롯데렌탈㈜ 대표이사 내정 사장 김현수
▲ 롯데인재개발원장 사장 윤종민
▲ 롯데물산㈜ 대표이사 내정 전무 류제돈
▲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전무 이훈기
▲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전영민
▲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전무 황영근
▲ 롯데지주㈜ 비서팀장 상무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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