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10.0℃
  • 흐림강릉 12.9℃
  • 구름많음서울 12.0℃
  • 대전 10.8℃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8℃
  • 흐림광주 10.3℃
  • 구름많음부산 13.9℃
  • 흐림고창 10.3℃
  • 흐림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12.5℃
  • 흐림보은 10.3℃
  • 흐림금산 9.9℃
  • 구름많음강진군 12.9℃
  • 구름많음경주시 13.2℃
  • 흐림거제 12.5℃
기상청 제공

정치

[美대선] 바이든, 러닝메이트에 해리스 의원 낙점...첫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바이든 “해리스는 두려움 모르는 전사”
아시아계 흑인 여성...올해 55세
검사 출신...‘트럼프 공격수’ 전망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 자신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확정했다. 흑인 여성이 부통령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해리스 의원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결정한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평범한 사람을 위한 두려움 모르는 전사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공직자 중 하나인 해리스 의원을 내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것을 알리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도 이날 트위터에 “바이든은 미국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다. 그는 평생 우리를 위해 싸워왔기 때문”이라면서 “대통령으로서 그는 우리의 이상에 부응하는 미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썼다.

1964년생인 해리스 의원은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아시아계’로도 칭해진다. 워싱턴 D.C.의 흑인 명문대 하워드 대학을 졸업한 검사 출신이며, 2010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검찰총장)에 선출됐다. 해리스는 이 자리에 오른 첫 여성이자 첫 흑인이다. 

이 당시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이었던 보 바이든과 친분을 맺었다. 2015년 암으로 사망한 보 바이든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장남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나는 그들이 대형은행과 싸우고 노동자들을 북돋우며 여성과 어린이를 학대에서 지키는 것을 봤다. 그때 나는 자랑스러웠으며, 이제 그녀를 이 선거에서 나의 파트너로 갖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은 2016년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에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에 출마했다가 같은 해 12월 자금난 및 내부 갈등 등으로 중도 하차했다. 

당시 그는 민주당 대선주자간 첫 TV토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거센 공세를 퍼부으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과거 인종차별주의 성향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협력, 미 교육부가 인종차별 완화를 위해 도입한 ‘버싱(busing, 흑백 학생들이 섞이도록 학군 간 스쿨버스로 실어나르던 정책)’을 반대한 점을 맹공격한 것이다. 

다만 이로 인한 두 사람의 앙금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의원은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뒤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델라웨어주 기자회견장에서 해리스 의원의 이름 밑에 ‘원망을 품지 말 것’, ‘나와 질(바이든의 부인)과 함께 선거운동을 도와줬다’, ‘재능있다’, ‘그녀를 존경한다’는 문구가 쓰인 자필 쪽지를 들고나온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55세로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의 흑인 여성인 해리스 의원은 77세 백인 남성인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단점을 메꿔줄 수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74세-61세 백인 남성으로 구성된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 – 펜스 부통령 조합과도 비교된다. 

검사 출신인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을 받아칠 수 있는 전투력 있는 부통령 후보이기도 하다. 로이터 통신은 그를 “트럼프에 대한 공격에 잘 어울리는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은 다음 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