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구름조금동두천 9.3℃
  • 흐림강릉 10.5℃
  • 서울 10.4℃
  • 대전 10.4℃
  • 흐림대구 10.5℃
  • 흐림울산 10.6℃
  • 광주 9.0℃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4℃
  • 제주 13.3℃
  • 구름많음강화 10.0℃
  • 흐림보은 10.7℃
  • 흐림금산 9.4℃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10.6℃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 이낙연 맹추격하는 이재명…李李대전, 내년 재보궐이 고비

이낙연-이재명, 6% 격차로 지난달보다 좁혀져
윤석열, 유일하게 10% 넘는 야권 주자
”서울시장 보궐, 여권 대권가도에 큰 영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추격이 매섭다.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이후 급격한 지지율의 상승세를 그리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낙연 의원과의 격차를 나날히 좁히고 있는 추세다. 야권의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만이 10%를 넘었으며, 지난달보다 윤 총장은 소폭 상승했다.

전체적인 대권 구도는 약간 앞서나가는 이낙연와 이재명 간의 선두 경쟁 및 윤석열 3등 구도에, 이 지사가 이 의원을 추격하는 모양새로 진행되고 있다. 여권의 경우, 김경수 경남지사의 유무죄 여부에 따라 대권가도가 한번 출렁일 가능성이 있으며, 야권의 경우 내년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다른 주자가 나타날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월 27~31일 전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의원은 25.6%, 이재명 경기지사는 19.6%, 윤석열 검찰총장은 13.8%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로, 둘 간의 격차는 6%p로 오차범위 밖이지만 이 지사는 이 의원에게 상당히 근접했다.

이 의원의 선호도는 지난 4월을 정점으로 5월 34.3%, 6월 30.8%에 이어 7월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문제는 그의 선호도가 대부분 계층에서 골고루 하락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서울·충청·PK 순으로 하락 폭이 컸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70대 이상·60대·40대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의 선호도는 4월 14.4%에서 6월 기준 15.6%로 반등했으며,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7월에는 20%대에 거의 근접하며 최고치를 두 달째 경신했다. 그의 선호도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강원·충청·TK·서울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20대·40대·60대·30대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이이(李李)대전, 이낙연 당대표 행보 및 보궐선거 결과에 영향받을 것

둘 간의 대결에서,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등극이 유력한 이 의원의 당 대표 취임 이후 행보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주요한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4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지사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낙연 의원이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일정 부분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둘 다 어떤 조사에서도 지지율 30%라는 벽을 뚫지 못하고 있는데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선 국면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30% 고지를 넘자 이후로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았던 것처럼, 30%를 누가 먼저 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배 소장은 이 의원의 당대표 등극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내년 보궐선거, 특히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둘 간의 실력 대결 이외에 둘 간의 경쟁 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며 ”서울시장 선거에서 큰 격차로 야당을 이길 경우 당 대표 자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의원이 대세론을 확정하겠지만, 작은 표차가 나거나 패배할 경우 이 지사에게 크게 모멘텀이 쏠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이외에 선수없는 野…여야 모두 尹 야권 주자로 분류

한편 야권의 경우 윤 총장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선수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윤 총장의 경우 지난달보다 3.7%포인트 오른 13.8%를 기록했다.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수도권, PK, TK, 서울, 50대와 20대, 40대, 진보층, 자영업자와 무직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윤 총장이 비록 공무원 신분으로 당적을 보유하지 않고 있지만, 여야 모두가 사실상 윤 총장을 야권 인사로 분류하고 있다. 윤 총장이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말한 ‘독재‧전체주의’ 발언에 통합당이 공식 논평으로 환영한 것이나, 여권이 신동근‧유기홍 의원을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를 낸 것이 그 예다.

다만 이낙연-이재명 간의 대결구도를 두고 진영이 다름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언급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야권의 대선주자가 윤 총장을 제외하고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며 윤 총장 역시 이낙연‧이재명 콤비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이 3위권으로 버텨 주고 있지만, 현재의 대권 구도는 이이(李李)대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