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신작 게임 ‘R2M’사전예약 전 사내테스트 진행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트레일러 공개
카카오게임즈,‘엘리온’사전체험 성료, 출시 본격화

웹젠은 신작 모바일 MMORPG ‘R2M’의 사내 테스트(IBT)를 진행했다. <사진=웹젠 제공>
▲ 웹젠은 신작 모바일 MMORPG ‘R2M’의 사내 테스트(IBT)를 진행했다. <사진=웹젠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 박윤아 인턴 기자]게임업계가 하반기 게임 출시에 앞서 사전체험, 영상 공개 등으로 이용자 맞이에 나섰다.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자의 반응을 미리 확인하거나 개선점을 적응 반영중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신작 모바일 MMORPG ‘R2M’의 사내 테스트(IBT)를 진행했다.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R2M’의 사내 테스트에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개발사항들을 보완하고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 ‘R2M’의 공식홈페이지를 열고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R2M’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의 세계관과 클래스(직업), 게임 콘텐츠에 대한 주요 정보들이 처음 공개된다.

웹젠이 직접 운영하는 ‘R2M’커뮤니티도 최근 홈페이지 내에서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 ‘R2M’의 공식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 간에 게임정보와 공략을 공유하고 길드를 모집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된다.
 
‘R2M’은 웹젠이 직접 개발‧출시해 현재까지 14년간 서비스 중인 PCMMORPG ‘R2’를 기반으로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2006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회원 수 73만, 누적 게임이용 15억 시간을 기록하는 등 ‘뮤’시리즈와 함께 웹젠을 대표하는 흥행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웹젠은 원작인 ‘R2’의 게임 슬로건인 ‘No Rules, Just Power!’에 걸맞은 ‘힘과 전투’ 중심의 콘텐츠를 모바일플랫폼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R2M’을 개발해 왔다. ‘R2’의 콘텐츠인 동시다발 공성‧스팟 점령시스템과 전투모드, PvP모드 등 주요 게임 요소들은 모바일게임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X’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X’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FPS(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X의 주요 모드 중 하나인 싱글 캠페인은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한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크로스파이어 세계관 속 양대 세력인 ‘블랙 리스트’와 ‘글로벌 리스크’가 맞붙는 전쟁터에서 여러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 임무들은 에피소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싱글 캠페인의 개발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있으며 스토리 구성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레메디가 독자 개발한 노스라이트 게임 엔진을 사용해 컷신과 플레이 화면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구현해 몰입감을 준다.

게임 출시에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싱글 캠페인 콘텐츠의 실제 플레이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크로스파이어X의 핵심 인물인 ‘루이스 토레스’의 시점에서 남미의 실험실과 고층 빌딩, 달리는 열차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담아내고 있다.

영상 공개는 XBOX 주요 신작들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온라인 이벤트 ‘XBOX 게임스 쇼케이스’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이루어 졌으며 XBOX 관련 공식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이 서포터즈 사전체험을 마무리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이 서포터즈 사전체험을 마무리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PC MMORPG ‘엘리온’이 서포터즈 사전체험을 마무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막바지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하반기 출시를 위한 최적화 작업과 서비스 환경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4시간 20분을 플레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진영전’을 비롯해 ‘클랜전’ 등 신규 경쟁 콘텐츠를 경험한 서포터즈는 긴장감 있고 빠른 전개로 전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논타겟팅 액션과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긍정적 반응을 내놨으며 이 밖에도 특성을 선택해 스킬 효과를 추가하거나 향상 시켜주는 신규 시스템 ‘세피로트’에 관심을 보였다.

사전체험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작성자의 약 96%가 정식 서비스 시 플레이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래프톤의 김형준 개발 PD는 “사전체험에 참여해 주신 서포터즈 덕분에 핵심 콘텐츠를 검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정리할 수 있었다”며 “PC MMORPG로써 대규모 전쟁과 스킬 커스터마이징, 몰이사냥 등 캐릭터 전투의 특장점을 가진 ‘엘리온’이 되도록 남은 기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사전 체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플레이 경험을 미리 제공하고 보완점을 분석해 하반기 신작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