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식중독 발생 우려 큰 집단급식소·음식재료 공급업체 합동점검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와 음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도 교육청, 대구식약청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합동 위생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167개소와 사회 취약계층 복지시설 및 산업체 집단급식소 237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추가된 점검사항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식중독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확산 차단을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식중독 발생 등 급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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