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9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 ‘울진군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 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9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 ‘울진군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울진군은 지난 9일, 인구 문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울진군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인구늘리기 서명에 동참했으며, 인구의 날 기념 울진군수 표창으로 민간인 9명이 수상했다.

울진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을 위한 보육 및 양육 정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구정책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6월 말 현재 울진군 인구는 48,843명으로 전월 대비 28명이 증가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UN이 세계 인구 50억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기념일로 지정,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는 결국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떠나서 생긴 문제이다”며 “젊은이들이 울진군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군민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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