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들의 오랜 숙원인 물 문제 해결

경주시 산내면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 경주시 산내면 전경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산내면 전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은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을 득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총사업비 416억 원(국비 280억 원, 도비 36억 원, 시비 1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 상수관로가 137km 매설되고 배수지 1개소와 송수 및 배급수가압장 40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해 공사에는 이미 확보된 예산 40억 원으로 송수관로 5.7km, 배수관로 6.4km 구간에서 매설을 우선 시행하며 향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상수도 확충사업으로 지하수 및 지표수를 수원으로 하는 54개소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 중이던 산내면과 건천읍 송선리 일대 2,500여 명 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들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공사 기간 도로통행 등 불편이 없도록 안전시공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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