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휴관
성수기인 7월 20일 ~ 8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개장

천연기념물 ‘울진 성류굴’ 내부 모습 <사진제공=울진군>
▲ 천연기념물 ‘울진 성류굴’ 내부 모습 <사진제공=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진 성류굴의 보호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을 휴관 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휴관일 지정은 성류굴 내부 이산화탄소 발생량 농도를 줄여 동굴 생태계 훼손 위험을 막고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동굴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단, 성수기인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관 일이 없이 기존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김종열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성류굴의 생태계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휴관지정을 시행하게 됐다”며 “성수기 때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동굴 생태계와 관람객들의 인체에 영향을 미칠 경우 관람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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