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민홍철, 산자위 이학영, 보건복지위 한정애 선출
윤호중 "사법부, 검찰 개혁 완수할것"
윤후덕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기 예산 집행하겠다"
송영길 "대한민국의 국권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위해 노력할 것"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윤호중(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윤후덕, 외교통일위원장에 5선 송영길, 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아랫줄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학영,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한정애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연합뉴스>
▲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윤호중(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윤후덕, 외교통일위원장에 5선 송영길, 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아랫줄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학영,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한정애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5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안건으로 올리고 법제사법위원장에 윤호중 의원, 기획재정위원장 윤후덕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송영길 의원,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의원,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 상임위원장은 야당몫이었던 법사위원장에 대한 민주당 몫 강행에 대해 통합당의 격렬한 반대로 표결 불참으로 지난 1967년 이후 53년만에 민주당 단독 선출했다

법사위원장에 선출된 윤 의원은 "먼저 엄중한 시기 저를 법사위원장에 선출해주신 선배 동료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대한민국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촛불 혁명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인권과 민주주의, 정의와 공정을 시민들은 자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엄청난 변화와 혁신을 발휘할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저는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마지막 개혁 과제를 하나하나 완수할것이다. 사법부, 검찰 개혁을 완수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 질서 정착 될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일하는 국회 잘못된 관행 제도를 혁신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저를 선출해줄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지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기재위원장에 선출된 윤후덕 의원은 "제1야당의 동료 의원들이 조속히 회의장에 들어 오셔서 실질적인 등원이 되길 촉구 드린다"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량 실업사태가 예외없이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 그 끝이 어디일지 감히 예측도 못하고 있다"며 "경제위기 대량실업을 극복하고 재정, 조세, 예산 정책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조기 예산 집행을 통해 국가를 선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부족한 저를 기획재정위원장으로 뽑아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외통위원장에 선출된 송영길 의원은 "저를 국회 외통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20년전 2000년 4월 총선에서 37살의 나이로 당선됐을때가 생각난다.  그 뒤 20년이 흘렀다. 그해 6월 14일 성남 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 내외분을 남북정상회담으로 평양에 떠나실때 전송하러 성남공항으로 갔다. 55년간 가보지 못한 미지의 그 땅을 향해 출발하셨다.  그 역사적 순간에 자랑스런 민주당 의원으로 자부심을 느꼈다. 오늘이 딱 20년 되는 해다"고 말했다.

이어 " 당시 6.15 남북공동선언이 이뤄지고 20주년이 됐다.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상임위원장에 도전하는 것을 두고 5선 의원인 제가 여러가지를 고민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 우리 대한민국의 국권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을 위해 조금이나마 제 역할이 있을거 같아 나섰다"며 "지금은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동료의원들을 모시고 함께 해 나갈 것이다. 야당과 같이 외통위를 출범 시켰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야당 의원들, 특히 초선 의원들까지 국회에서 소리치는 걸 시작하는거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가 되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국난 시기에 주권을 지키고 한반도의 평화 지키고, 우리의 위상을 지키고 힘을 합해야 한다. 의원들 지혜와 경륜을 받들어 외통위 이끌도록 할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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