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2주연속 상승, 민주41.6% >통합27.5% >열린민주5.3%-국민4.1%-정의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6월 1주차(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약보합세를 이어갔고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도 3주 연속 약보합 흐름을 보인 반면 미래통합당은 2주 연속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9.1%(매우 잘함 37.2%, 잘하는 편 21.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6%p 오른 35.9%(매우 잘못함 21.2%, 잘못하는 편 14.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2%p 증가한 5.0%.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60%선 아래로 하락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1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조사됐으나 긍정·부정평가의 격차는 23.2%p로 4.15 총선 이후 가장 좁은 차이 보였다. 

계층별로 보면 호남(5.0%p↑)·충청권(3.4%p↑), 60대(4.8%p↑)와 70대 이상(3.7%p↑), 농림어업(7.7%p↑)과 무직(6.4%p↑)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3.1%p↑)·대구/경북(2.8%p↑)·20대(8.2%p↑)·중도(3.4%p↑)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5월 29일) 57.4%(부정평가 38.0%)로 마감한 후, 6월 1일(월)에는 56.8%(0.6%p↓, 부정평가 38.4%), 2일(화)에는 57.9%(1.1%p↑, 부정평가 36.2%), 3일(수)에는 58.6%(0.7%p↑, 부정평가 34.7%), 4일(수)에는 59.6%(1.0%p↑, 부정평가 35.6%), 5일(금)에는 59.5%(0.1%p↓, 부정평가 36.7%)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민주당 41.6%, 통합당 27.5%, 열린민주당 5.3%, 국민의당 4.1%, 정의당 4.0%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41.6%, 미래통합당은 1.2%p 오른 27.5%, 열린민주당은 0.3%p 내린 5.3%, 국민의당은 0.1%p 오른 4.1%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4.0%, 민생당 1.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6%p 오른 13.3%로 늘어났다.

민주당은 약보합세 보이며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고 호남, 60대, 농림어업과 가정주부에서는 상승. TK와 30대·20대, 보수층, 사무직에서는 하락했다. 통합당은 2주 연속 상승 흐름 보이면서 PK, 20대, 중도층, 자영업에서는 상승, 60대와 40대에서는 하락했다. 무당층, 5주 연속 두 자릿수 보이며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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