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화)

  • 구름많음동두천 10.2℃
  • 구름많음강릉 16.9℃
  • 흐림서울 12.7℃
  • 박무대전 13.6℃
  • 흐림대구 14.7℃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5.0℃
  • 흐림부산 16.4℃
  • 흐림고창 12.6℃
  • 제주 17.7℃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12.0℃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5.2℃
  • 흐림경주시 16.2℃
  • 흐림거제 15.4℃
기상청 제공

선거


[4.15총선 부산] 피 말리는 '리턴매치', 민주당 최인호 극적인 역전승

민주당 최인호, '사하 예산 3조 시대' 강조... 통합당 김척수 "당선되면 세비 30% 반납"
20대 2730표(3.95%p) 차, 21대 총선 최인호 3만9875표, 김척수 3만9178표, 600여 표 차로 또 승리.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부산 사하갑의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16일 새벽 4시까지 초접전을 벌인 끝에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를 600여 표 차이로 극적인 승리로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관외투표에서 뒷심을 발휘하면서 1%포인트(P) 이내 표차로 김 후보를 따돌렸다. 앞서 이날 오후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최 당선인은 김 후보에 1%p 격차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이 두 번째 맞대결로 4년 전에도 최 당선인은 김 후보를 2730표(3.95%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었다.

이번 총선 사흘을 앞둔 12일 최 후보는 사하구 교통 요지인 당산오거리와 괴정역을 타깃으로 삼아 지지세 결집에 나선 뒤 오후에는 유세차를 타고 가급적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는 전략을 구사했다.

선거 1주일을 남긴 지난 8일부터는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와 밤 12시까지 지역구를 도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가족들 지원도 상당했다. 최 후보의 어머니 김남순 여사도 사하구 괴정골목시장에서 허리를 90도로 굽히는 인사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 일이 유권자 사이에 입소문이 돌며 최 후보에게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선거 막판에 최 후보는 "사하 발전을 위해 펼쳐 놓은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 달라"며 간절히 호소했다. 또 '사하 예산 3조 시대'라는 슬로건도 큰 호소력이 있었다는 평이다. 승학산 치유의 숲 조성, 제2대티터널 건설, 하단~녹산 도시철도·하단포구역 유치 등 이른바 '생활밀착형 공약'도 1, 2, 3탄으로 나눠 지역 유권자에게 잘 전달됐다고 평가했다. 괴정동에는 대티역 엘리베이터 추가와 괴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당리동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하단동에 에덴공원 내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시의원을 지내고 오랜 기간 텃밭을 누벼온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 역시 선거 종반에 들면서 '낮은 자세'로 유권자에게 다가갔다.

그는 하단 장날인 12일 하단오거리를 중심으로 지지세 확대에 나섰으며 오전 10시에는 부산진구 영광도서 앞에서 통합당 후보들과 함께 "통합당이 아직 부족하지만 친문 독재를 막기 위해 통합당을 지지해 달라"는 대국민 호소에 동참한 뒤 다시 지역구를 누볐다.

또 오후에는 사하을 조경태 후보와 김소정 전 통합당 사하갑당협위원장과 합동 유세를 펼치며 표를 결집했다.

지난 10일 사하갑을 찾은 박형준 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이곳에서 사전투표까지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이달 초 김종인 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방문한 일도 지지세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는 "30년 사하 주민과 함께해 온 검증된 일꾼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하고 "국회에 입성하면 4년 동안 세비 30%를 반납하는 등 특권을 내려놓는 것을 시작으로 을숙도종합체육관 건립,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 추진, 하단~명지~녹산 도시철도 건설·가락타운역 신설 등을 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 역시 당리동(행정복지타운 건설 등)괴정동(괴정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신설 등), 하단동(에덴공원 유원지 개발 등) 등 지역 공약을 내놓았다.

치열한 공방 끝에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당선인은 "국정견제론이 태풍처럼 몰아쳤는데 최인호를 살려주신 사하구민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뛰어서 사하 발전과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뤄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박빙 끝에 승리한 요인을 "막판에 국정견제론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지난 4년 동안 사하 발전을 위해서 나름 열심 뛰었고 성과가 있었던 것을 구민들이 알아봐 주신 때문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싸우지 않는 정치, 대화와 타협의 정치, 민생 우선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 특히 문제가 많았던 선거법 문제부터 제대로 개정할 수 있는 작업을 시작해서 국민이 겪었던 혼란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에서 민주당 의석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도 "부산시민에게 국정견제론이 큰 흐름이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앞으로 정부가 잘 할 수 있도록 쓴소리할 때는 하고 또 바른 소리를 해야겠다는 각오다. 여당이 그 역할을 더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하구민에게는 "우리 사하구민들에게도 누구를 지지했든 간에 낙후된 사하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리턴매치에 참여해 끝까지 경쟁했던 "김척수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말도 전했다.

관련기사








박용진 ‘삼성생명법’ 추진...“이재용, 아버지 벗어나 새시대 가야”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심사가 본격 돌입 됐다. 그는 동시에 지난 8월 전당대회 이후 잠잠했던 인터뷰 등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했다. 박 의원은 “법이 있는데 삼성만 안 지키고 있다”며 “이재용 회장은 아버지를 벗어나서 새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자산운용 한도 산정 방식 기준 정립’ ‘초과보유주식 의결권 제한’ 등 해당 법안은 보험사가 다른 회사 채권 또는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그 금액이 자기자본 혹은 총자산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제하는 보험업법 제 106조 자산운용의 방법 및 비율에 관한 개정안으로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 2018년 7월 최초 발의되었지만 임기만료폐기되고 21대국회 전반기 재발의됐다. ‘삼성생명법’의 골자는 보험업법 상 투자대상에 따른 자산운용 규제 3%(동일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산정 방식 대한 기준 정립이다. 박 의원은 현행 법상엔 별도로 규정 마련이 되어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자기자본의 경우 ‘시가’로, 주식 또는 채권의 보유금액인 경우엔 ‘취득원가’로 기준을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尹대통령‧국힘 지도부, 서거 7주기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與 “당의 자부심” 野 “민주주의 기틀”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거 7주기를 맞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지금은 모두 거산(巨山)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적었다. '거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호다. 이날 참배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과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도 참석했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영삼민주센터측 김덕룡 이사장 및 김무성 이사도 자리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민의힘은 박정희 대통령님이 이룩한 산업화, 김영삼 대통령님이 이끈 민주화를 근간으로 하는 정당”이라며 “우리 당의 자랑이요,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기자 시절, 김 전 대통령이 가택연금되던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유신 정권, 군부 정권하에서 민주화 투쟁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