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 (금)

  • 흐림동두천 15.6℃
  • 흐림강릉 19.5℃
  • 서울 17.6℃
  • 흐림대전 16.9℃
  • 맑음대구 17.9℃
  • 맑음울산 18.1℃
  • 맑음광주 17.4℃
  • 맑음부산 18.8℃
  • 구름조금고창 17.2℃
  • 구름조금제주 21.0℃
  • 흐림강화 16.1℃
  • 흐림보은 14.5℃
  • 구름많음금산 14.3℃
  • 구름조금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15.2℃
  • 구름조금거제 16.8℃
기상청 제공

정치


배너
배너

[총선 D-2] 여권도 ‘막말 논란’...김남국 ‘음담패설 팟캐스트 출연’,·정봉주 “날 개쓰레기 취급”

통합당 “김남국, 욕설·성적 농담 방송 출연-여성 품평...‘n번방’과 뭐가 다른가”
정봉주, 민주당 겨냥 “날 시정잡배 개쓰레기 취급”...악플 향해 욕설도 
백원우 , 윤호중도 막말 대열에...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4.15 총선 본투표가 이틀 남은 시점 여권에서도 막말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해 음담패설 팟캐스트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후보는 지난 2019년 1월 14일부터 2월 26일까지 팟캐스트 ‘쓰리연고전’의 공동진행자로 20회 가량 출연했는데, 이 방송에서 욕설과 성적 비하 발언이 빈번했다는 지적이다.

같은 지역구 경쟁자인 박순자 미래통합당 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남국 후보는 이 방송에서 진행자들의 성 비하 발언을 함께 웃고 즐기다가 ‘저도 저 정도면 바로 한 달 뒤에 결혼을 결심할 수 있다’고 맞받아치는 등 여성의 몸과 성에 관한 품평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 후보가 공동 진행한 이 방송은 미성년자도 한 편당 500원만 결제하면 너무나 쉽게 이런 성적농담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여성의 몸 사진을 보면서 한 마디씩 품평을 하는 행위가 텔레그램 ‘n번방’에서 성착취 영상물을 보며 품평하는 것과 무엇이 어떻게 다르냐”고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가 ‘n번방’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주장한 것을 ‘표리부동 행각’이라고 지적하며 “제대로 된 검증없이 낙하산 공천을 자행한 민주당은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 후보에 대해서도 “법의 문제를 떠나 도덕적으로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 단순 가담자였다고 변명하지 말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13일 오후 반박보도문을 내고 “박 후보가 문제 삼고 있는 발언들을 제가 직접 한 바 없다”며 “제가 공동진행자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공동진행자가 아니라 ‘연애를 잘 못해서 상담을 듣는 청년’으로 출연했고, 다른 출연자의 발언에 대한 제지는 진행자의 권한”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유료 성인콘텐츠였기 때문에 TV방송보다 더 솔직한 말들이 오갔다”며 “해당 회차 출연 이후 방송을 통해 연애에 큰 도움을 받지도 못했고, 다소 수위가 높아서 부담스러운 내용들 때문에 결국 자진 하차했다”고 덧붙였다. 

여성 비하 논란에 대해서도 “전체 청취자의 성비가 대략 남녀 6:4의 비율이었기 때문에 편중된 남성들만의 성인식이라는 것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 만약 여성 비하 등의 불편한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면 청취자가 남성으로 편중되었을 것”이라며 “방송에는 여성출연자도 3명 이상이 출연했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송이었다”고 해명했다.

정봉주 “민주당 지도부, 짐승만도 못한 짓 해” 비난

열린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저를 모략하고, 음해하고, 저를 시정잡배 개쓰레기로 취급하고, 그걸 공식적으로 당신들 입으로 뱉어냈다”며 “당신들이 이번 선거기간 중 한 것을 보면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하더라”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정 전 의원은 “이씨, 윤씨, 양씨. 너네 나 누군지 아직 모르냐”며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겨냥했다. 이어 “지금 정봉주가 한없이 을로 보이나. 여러분이 언제부터 갑이었다고 그렇게 갑질을 하느냐”며 “나는 악착같이 살아남을 거니까 갑과 을이 언제 바뀌는지 한 번 보자”고 비난했다.

그는 방송 중 자신을 비난하는 댓글을 향해 “네거티브 할 시간에 집에 가서 자라 이 개XX들아”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 의원은 13일 다시 방송을 켜고 “어제 우리 후보들 지지를 호소하다가 부적절한 표현을 했다”며 “방송을 보신 분들과 열린민주당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어제 돌발적으로 감정통제를 하지 못했다”며 “안좋은 말을 민주당이나 민주당 지도부에 한 것이 아니다. 어제 방송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댓글로 욕을 해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어제 언급한 인물들과 관련 “윤은 제가 잘못 얘기한 것이다. 윤이 아니라 더불어시민당에 있는 김모”라며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를 겨냥했다.

더불어시민당은 13일 최성훈 수석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 전 의원의 발언은 과함을 넘어 도를 지나쳤다”며 “정 전 의원의 발언은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다.

김홍일 더불어시민당 부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손혜원 의원의 ‘양정철 많이 컸다’는 발언이나 정 전 의원의 입에 담기 어려운 원색적인 막말, 욕설은 차마 두 분이 과거의 동지들에게 했다고 믿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며 “미래통합당이 막말 퍼레이드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안타깝다”고 받아쳤다.  

백원우 '통합당, 쓰레기 같은 정당'-윤호중 '김종인, 황교안 애마 박형준 시종 데리고...'

통합당 “역대급 막말, 막말 DNA 변하지 않아” 반발... 명예훼손 혐의 고소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위원장과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도 막말 대열에 끼어들었다.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은 앞서 12일 경기 시흥지역 지원유세에서 통합당을 향해 “쓰레기 같은 정당, 쓰레기 같은 정치인들”이라며 “저런 쓰레기들을 국민여러분들이 4월 15일날 심판하셔야 한다”고 말해 통합당의 반발을 샀다.

또 윤호중 사무총장은 7일 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을 겨냥, “(김 위원장은)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앞에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서 장창을 뽑아 든 모습”이라고 비유했다. 통합당은 이를 ‘역대급 막말’로 규정하고 윤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정연국 통합당 선대위 상근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막말에) 당 차원의 조치나 대국민 사과를 시행한 통합당과 달리 민주당은 제대로 된 징계 한 번 없었다. 막말과 실언으로 국민을 상처주고서도 반성은커녕 사과도 없다”며 “막말의 DNA 민주당은 변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관련기사








[이슈] 정부, ‘초광역협력’ 지원해 전국 4개권역 메가시티 키운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정부는 '수도권 1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지자체들을 묶어 '4개 권역별 메가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인구와 경제가집중된 수도권 1극체제를 극복하고 전국을 다극화하기 위한부산·울산·경남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까지 4개 권역의초광역협력체제, 즉 메가시티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전략을 수립을 발표했다. 기존의 서울,인천,경기의 수도권과4개 초광역체제의 메가시티를구축하게 되면 전국은총5개 초광역권역 체제로 바뀌게 된다.초광역협력체제는 이후 특별지자체와 행정통합을 하게 된다. 국비 1천억원 이하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면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 지원을 늘리는 한편, 광역 교통망을 정비하고 초광역 대학을 육성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에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광역 생활·경제권의 형성을 통한

[이슈] 정의당 결선투표, 심상정 ‘본선 경쟁력’ vs 이정미 ‘새 변화 플레이어’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지난 6일 정의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심상정 후보와 이정미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시행하게 됐다. 심 후보는 높은 인지도와 토론능력으로 ‘본선 경쟁력’을 결선투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고, 이 후보는 진보정당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변화의 동력을 결과로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선투표는 7일 시행돼 오는 12일 결과가 발표된다. <폴리뉴스>는 7일 심상정 캠프 정호진 공보실장과 이정미 캠프 조혜민 공보실장과전화인터뷰해 선거에 임하는 전략과 핵심 공약, 정의당의 변화 방향에 대해 물었다. 정의당 대선후보 선출 결과에 따르면 심상정 의원이 46.42%, 이정미 전 대표가 37.9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진보정당의 간판 정치인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며 이번이 네 번째 대권 도전인 심 후보가 예상 외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반면, 당내 최대 계파인 ‘인천연합’의 지지와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를 받는 이 후보가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 시국으로 선거 유세에 제약이 있는 가운데, TV토론을 실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의당 경선은 전 당원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두 후보는 당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2021 국감] 서울중앙지검장 "이재명, 수사 범주에 들어가··'그분' 실체 밝혀낼 것"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사 여부에 대해 "수사 범주에는 들어가 있다"며 수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수사 대상이냐"고 묻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피고발돼 있다"라고 답한 것이다. 전 의원의 '성남시 지시와 묵인이 있는지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든 사항이 수사 대상에 들어가 있다. 녹취록상 '그분'이라는 표현이 보도됐는데 그 부분을 포함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재명 지사의 소환 계획과 성남시청 압수수색 필요성 등에 대해서는 "특정 인물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며 "(수사 보안 노출 우려가 있으니)수사계획이나 일정 같은 부분을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이 지검장은"정영학 녹취록에 '그분'이란 내용이 있느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녹취록에 '그분'이란 표현이 한군데 있긴 하다"면서도 "정치인 '그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