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목)

  • 구름조금동두천 19.7℃
  • 구름많음강릉 22.6℃
  • 서울 21.1℃
  • 대전 24.3℃
  • 흐림대구 22.8℃
  • 울산 21.5℃
  • 흐림광주 25.7℃
  • 부산 25.2℃
  • 흐림고창 24.5℃
  • 구름많음제주 28.6℃
  • 구름조금강화 20.3℃
  • 흐림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5.4℃
  • 구름많음강진군 26.8℃
  • 구름많음경주시 21.6℃
  • 흐림거제 26.0℃
기상청 제공

선거


배너
배너

[4·15 유세현장을 가다] 송파을 ‘5선 도전’ 최재성 VS ‘송파을 재도전’ 배현진

최재성 “5선 성공한다면 송파 주민들의 정치적 자긍심 높아질 것”
배현진 “재도전 성공해 새로운 정치 이번에 꼭 보여드릴 것”
최재성-배현진 여론조사 엎치락뒤치락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4·15 총선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져 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을이 수도권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송파을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최명길 후보가 초선으로 당선된 지역이지만 최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재보궐 선거가 진행됐고 남양주갑에서 3선을 했던 최재성 의원이 이곳으로 지역을 옮겨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배현진 후보와 겨뤄 당선되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다시 배 후보를 이곳에 공천해 두 사람간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9일 폴리뉴스는 서울 송파을 지역구를 찾아 두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중심으로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재성 ‘5선 도전 성공하여 집권여당 이끌 것’

민주당은 20대 국회에서 최명길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송파을 지역이 공석이 되자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도 남양주갑에서 3선을 한 최재성 의원을 공천해 당선됐다.

최 의원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해 초선의원이 된 뒤 19대까지 무려 남양주갑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낸 시절 당내 갈등 상황에서 문 대표의 곁에 끝까지 남은 ‘친문’인사로 분류된다. 최 의원은 문 대표가 19대 대선에서 대선후보가 되자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정계를 잠시 떠난 바 있으나 당내 열성 지지자들의 추천으로 다시 재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복귀했다.

최 후보는 이날 유세차량을 이용해 문정동과 가락동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석촌시장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어 송파구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후보는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지역 현안들이 지금 어떻게 국회에서 논의됐으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폴리뉴스는 토크콘서트가 종료된 뒤 최 후보와의 미니인터뷰를 통해 5선 도전을 한 소감과 포부를 청취했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선 소감에 대해 “이번에 5선에 도전한다. 단순히 선수를 쌓는 정치가 아닌 5번째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을 새롭게 진전시키는데 큰 역할 하겠다”며 “평소 정치개혁은 제 소신이다. 개혁을 과감히 이끌어 21대 국회에서는 국가재설계 차원의 정책들을 이끌어내겠다. 송파구 발전도 더 세게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민심을 어떻게 보고 계시느냐는 질문에 “원래 송파는 보수 텃밭이라고 불렸던 지역이다. 그래서 민주당에겐 험지라고 불린다. 최근의 느낌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느낌이다”며 “부동산 문제도 그렇고 보수성향이 최근 훨씬 더 강화된 느낌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정당을 선호하는 투표냐, 인물을 선택하는 투표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의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역시 부동산 문제가 크다. 그 중에서도 저는 1주택 종부세, 특히 정부의 강화된 보유세 정책으로 사각시대가 발생한 점을 해결하고 싶다”며 “이 지역에서 주택을 하나가지고 살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있다. 샐러리맨, 무직자, 자영업자등 직업 구분도 다양하다. 또한 시영아파트, 주공 아파트등에서 살다가 재개발 때문에 입주권 얻어서 오신 분들도 있다. 그래서 오른 세금을 낼 여력이 안 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주택 실거주자들은 투기세력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것이다. 송파는 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없는 지역이기에 주거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 제가 지난 보궐선거로 당선 됐을때 올림픽대로 일부를 지하화 하고 탄천동로를 5.5km 확장하고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을 제안했고 서울시가 지난달에 최종 확정했다. 그런데 이것을 상대당에서 원래 하려했던 계획이라고 주장해서 쟁점이 되고 관심사가 되었다. 약 1조원 정도의 사업이 될 것인데 지금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관심사가 큰 사업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통합당의 배현진 후보와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빙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여기는 원래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 조사상으로는 그렇게 나오는데 최근 보도를 보면 배 후보에 대한 지지에서는 정당보고 지지한다가 80% 가까이 나오고, 저에 대한 선택은 60%가 정당 선택으로 나온다”며 “역시 정당지지와 인물지지가 충돌 중인 것 같다. 그런데 부동층은 일할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조사와 실제 투표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송파구 유권자들은 정치 의식이 높고 정치적 자존심도 높습니다. 역대선거를 보아도 능력 있는 사람 일할 수 있는사람 또 정치적으로 잘 풀어갈 수 있는 무게감 있는 사람을 선호했다고 평가됩니다”라며 “그런 지역이기에 정당보다는 인물, 묻지마식 정당투표보다 그래도 인물을 감별해서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송파 유권자들의 자존심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제가 5선에 성공한다면, 그렇게 만들어 주신다면 제가 집권여당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변화 줄 것은 주고 정책도 시대변화에 맞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며 “송파의 최재성이 그 역할의 선두에 선다면 송파 주민들의 정치적 자긍심도 높아질 것입니다.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배현진 ‘딸처럼 형제처럼 친근한 국민대변인 될 것’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배현진 후보는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의 여성앵커로 활약하며 최장수 여성앵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 배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MBC 노조의 파업이 종료되자 2018년 MBC를 나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계에 진출했다.

당시 홍준표 대표의 러브콜을 받아 입당한 이력으로 홍준표계로 분류되는 배 후보는 2018년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한국당 후보로 공천되어 최재성 후보와 대결을 펼쳤지만 29.6%라는 득표율을 얻으며 2위로 낙선했다. 배 후보는 이후 자유한국당 대변인, 저스티스 리그 이사회대변인, 송파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내다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송파을에 재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통합당의 단수공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

배 후보는 이날 특별한 일정 없이 유세차량에 올라 잠실동과 석촌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저녁 무렵 배 후보는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문재인 정부를 심판 해 달라”고 호소했고 보수 유권자들은 배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화답했다.

폴리뉴스는 배 후보의 연설이 끝난 뒤 지지자들의 환호성이 가득한 연설 현장 인근에서 미니인터뷰를 진행해 출마의 변과 이번 총선에 대한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배 후보는 이번 총선에 나서게 된 출마 배경으로 “제가 2년 전 낙선했지만 주민들에게 다시 도전하겠다고 약속드렸고 이번에 그 약속 지켰다”며 “약속드린 새로운 정치 이번에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민심을 어떻게 파악하느냐’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사는게 다 너무 힘들어 지셨다. 이 지역이 관광명소도 많고 해서 상가들이 잘됐는데 지난 해 부터 돌아보니 폐업하는 상가들이 많아졌다”며 “맛집으로 이름난 곳까지 문 닫는 것 보고 가슴 아팠다. 정치의 목적은 국민 삶을 편안하게 하는, 잘 살게하는 도움의 목적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국민들의 삶이 무너져서 지역주민들이 화가 많이 나신거 같다. 그런 분들이 저희 통합당에 희망과 기대를 걸고 계신 거 같다”고 답했다.

또한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강남3구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징벌적인 부동산 정책, 세제정책에 많이 신음하는 곳이다”며 “물론 집을 가지지 못하신 분들도 부동산이 폭등해서 내 집 마련 꿈이 멀어져 2중고 겪고 계신다. 또한 세금 문제로 힘들어하는 1주택자들이 많기에 제가 2년전에 처음 출마했을 때 종부세 감면 공약을 밝혔다. 1주택자에겐 세금 산정하는 기준을 9억에서 12억으로 상향하면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공약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재성 후보와 비교했을 때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는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다. 우리 국민들은 평소 많은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어 정치적으로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계신다. 국회의원이 목이 뻣뻣한 태도를 고수하며 국민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닌 민의의 대변자임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며 “제가 가진 장점은 국민의 참모가 되려고 하는 마음 그리고 두 번째로 젊은 혈기다. 유권자들의 딸처럼 형제처럼 늘 편안하고 살뜰하지만 유능한 참모가 되어드릴 것이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대한민국도 힘들고 송파도 많이 힘듭니다. 부디 저를 선택하셔서 송파의 새로운 미래 다시 찾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며 “주민들의 힘든 일, 제가 먼저 감당 하겠습니다. 국민대변인 배현진입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파을의 민심은?...유권자 지지 엇갈려

이날 폴리뉴스는 각 후보의 유세현장을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의 민심을 파악했다. 최 후보가 토크콘서트를 벌인 석촌시장에선 지역의 현안을 놓고 현역 의원인 최 후보를 두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길게 이어졌다.

달변가로 소문이 자자한 최 후보는 주민들의 민원을 일일이 청취하며 특유의 유머가 섞인 화법을 이용해 청중을 사로잡으며 주민들에게 공약을 설명했다.

최 후보의 이야기를 듣던 장 모씨(55세)는 “최 후보가 그 동안 일을 잘해 왔다. 이번에 당선되면 더 잘할 거 같다”고 답했고, 최 후보의 연설을 듣던 여러 유권자들도 “최재성”을 환호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지나가던 차들도 차 안에서 “최재성 파이팅”을 외치며 최 후보를 응원했고 석촌시장 상인들도 관심 있게 최 후보의 연설을 청취하느라 잠시 일손을 놓는 모습도 목격됐다.

가락시장에서 유세를 진행한 배 후보의 유세 현장에선 보수성격의 중장년층들의 지지가 많았다. 유권자들은 배현진의 이름을 환호하며 “이번엔 꼭 당선 되세요”라며 배 후보를 응원했다. 배 후보의 연설이 끝난 뒤 배 후보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차 모씨(60세)는 ‘배 후보의 연설을 어떻게 보셨냐’는 질문에 “이 지역주민들은 문재인 정부 된 뒤 힘들어 졌다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며 “이번에 배 후보가 당선된다면 지역주민들에게 잘할거 같다. 젊어서 패기도 있어보인다”며 배 후보를 지지해 대체로 팽팽한 여론조사 답게 지역 민심의 향방도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최재성, 배현진 오차범위내 박빙

최근의 여론조사를 보면 최 후보와 배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초 박빙의 경합을 보여주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송파을 여론조사에서는 최재성 후보 43.0%, 배현진 후보 41.0%로 오차범위 안(±4.4%p) 박빙으로 나타났다. 송파을 유권자 중 82.1%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해 적극 투표층으로 분류됐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배현진 후보가 44.6%, 최재성 후보가 43.8%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총선까지 남은 열흘 동안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67.5%,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대답은 32.1%였고 당선 가능성은 최재성 51.2%, 배현진 33.8%로 드러났다.

(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 의뢰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송파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5%,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하지만 7일 공개된 여론 조사에서는 배 후보가 최 후보를 오차범위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이날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배 후보(42.5%)가 4선 의원인 최 후보(36.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은 후보 지지의 이유로 ‘소속 정당’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최 후보는 43.7%를, 배 후보는 51.9%의 소속 정당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을 묻는 질문에도 송파을은 야당 심판론(34.6%)보다 정권 심판론(42.5%)에 공감한다는 답변이 많아 배 후보가 근소하게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이후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휴대폰 가상번호 활용 방식으로 선정했다. 동작을은 무선 89.9%와 유선 10.1%, 송파을은 무선 89.8%와 유선 10.2%다. 응답률은 동작을 12.6%, 송파을 17.2%로 엠브레인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노회찬 4주기에 부쳐] 정치자금법① ‘오세훈법’을 넘어 ‘노회찬법’으로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2018년 7월 23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보정치인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이 모친의 아파트 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했다. 그는 유서에서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썼다. 권위주의 정권으로부터 항상 감시당하고 사찰당하는 진보정치인으로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청렴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했던 노회찬 의원도 현행 정치자금법에 숨겨진 덫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노회찬의 죽음에 대해 당시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이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도(정치자금법)가 사람을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표현했다. 최병천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지킬 수 없게 설계된 법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했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돈을 적게 쓰는 정치를 표방한2004년 개정정치자금법(일명 오세훈법) 2003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금의 (정치자금) 제도는 원천적으로

[스페셜인터뷰 전문①]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에너지 전환정책 사실상 실패, 새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전념해야”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기후 위기 대응은 에너지 전환이 핵심이다. 탄소 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 속에 화석연료의 감축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려가는 에너지 믹스의 재구성 과정이 관건이지만, 구체적인 대응전략과 로드맵은 각 국의 상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래 경제와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이슈인데,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7월 스페셜인터뷰로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나라의 현 주소와 바람직한 대응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님을 모셨다. 교수님은 경제학을 전공하셨는데, 현재는 환경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계신다. 간단한 이력과 함께 환경 문제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말씀해 달라. 제가 80년대 초반 학번이다. 그 당시는 대한민국이 고도 성장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경제학과를 갔으면 성장론이라든지, 미시 쪽으로 막 시작하던 정보경제학이라든지, 특히 계속 공부할 계획으로 있을 경우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분야를 해야 했는데, 저는 국가적으로나 학계에서도 별 관심도 없는 환경 에너지 문제를 공부하겠다고 결심을 했다. 사실 제 은사님 같은 경우 ‘그거 공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혁신위, 시민사회 경청회 “2030은 이념보다 민생” “정체성 분명히 해야”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지난 18일 당내 의견을 청한 데 이어 20일 시민사회 제안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2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의견수렴 경청회’를 진행했다. 최재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당에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국민들, 지지 그룹들과 어떻게 정책을 만들어가고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인지 패널들의 말씀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패널로는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이웅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김경회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션1에서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네트워킹 구축 방안, 세션2에서는 시민단체와의 연대,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먼저 전제돼야 할 게 기구나 위원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정당이 되면 이런 게 없어도 알아서 의견을 내고 이러한 의견들이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며 “청년들이 싫어할 만한 일을 하면서 네트워크를 꾸린들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