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출마후보들 격려...각 분야 전문가, 지역일꾼 강조
코로나19 방역 현장 애쓰는 의료진, 군장병, 영세상인들 위로
경기 북부, 여론조사 여야 접전 상황...민주, 안심할 수 없는 지역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파주갑,을에 출마한 윤후덕, 박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파주갑,을에 출마한 윤후덕, 박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당의 총선을 이끌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파주, 일산, 고양, 김포등 경기 북부지역을 찾아 출마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나서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장먼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이겨 낼 것이다”며 국민들에게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6일 이 위원장은 이날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종로구 선거 토론회가 끝난 뒤 바로 파주 금릉시장을 찾아 윤후덕 파주시갑 후보, 박정 파주시을 후보와 함께 오찬을 가지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파주갑,을에 출마한 윤후덕, 박정 후보와 시장을 탐방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파주갑,을에 출마한 윤후덕, 박정 후보와 시장을 탐방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경기 파주 갑, 파주 을>

“윤후덕, 현역 의원 300명 중 실물경제 가장 잘 아는 사람”

“박정, 안보와 평화 분야에서 뛰어난 감각 가졌다”

이 위원장은 오찬으로 순대 국밥을 하면서 “두 분 성함이 참 좋다. 윤후덕 의원이 후덕한 분이고 박정 의원은 정이 많다”고 농담을 곁들이며 후보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식사를 마친 뒤 세 사람은 함께 파주 금릉역에 마련된 유세현장에 도착해 역에 모인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유세차량에 오른 이 위원장은 “윤 후보는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실물경제를 가장 잘 아는 유능한 의원이고, 박 후보는 안보와 평화 분야에서 뛰어난 감각을 지닌 정치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정 후보와는 여러 번 만나 이야기 해봤지만 놀라운 능력을 안에 감추고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 이런 사람을 파주 사람의 심부름꾼으로 써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국회의원들은 국회 가기전에 여러 가지 경험을 가지는데 박 후보는 중소기업인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개성공단을 비롯해 중소기업계의 전국 권역별 지도자들이 박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파주의 경제를 살리고 중소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박 후보를 4년 더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윤 후보를 두고 “윤 후보는 여야의원 300명중 적이 없는 두루두루 친구많고 이름값 제대로 하는 후덕한 정치인이다”먀 “의원생활 하면서 정치에 대해 해박하고 원내에서 이만큼 협상을 잘 하는 사람을 본 적 없다. 거기에 윤 후보는 지식도 해박하고 여야협상 능력도 뛰어나 지역 위해 보탬될 것이다. 유권자 여러분에게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에 제가 총리일 때 윤 후보가 예결위 간사로 계시면서 추경예산을 통과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부예산을 지켜주고 추경도 원활히 통과됐다”며 “또 하나는 제가 총리 인 사 청문회를 받을 때 윤 후보가 민주당 간사로 저의 어려운 사정을 도와주셔서 총리가 될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고양병,정에 출마한 이용우, 홍정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고양병,정에 출마한 이용우, 홍정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 경기 고양병, 고양정 >

홍정민 “경제와 법에 능통한 벤처기업인...일산 젊은이들 롤모델”

이용우 “일산의 마이스 산업 책임질 전문가”

박 후보와 윤 후보에 대한 지원이 끝난 뒤 이 위원장은 쉬지않고 바로 자리를 일산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 고양병에 출마한 홍정민 후보와 고앙정에 출마한 이용우 후보를 지원했다.

이 위원장은 이 후보와 홍 후보를 두고 “두 후보는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에 오른 전문가들이다”며 “이 대단한 이력들은 일산의 미래를 열어갈것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한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홍 후보를 두고는 “경제학 공부를 열심히 해 경제연구소를 열고 창업을 한 경제전문가이자 변호사이다”며 “세상에는 한 가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저도 그렇다. 저는 법과대학을 나오고도 사법 고시는 커녕 법조계에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홍 후보는 다 이뤘다. 누가 누구를 격려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유머를 구사하며 홍 후보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중소기업에 발전에 대해 여러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다. 창업도 해본 경험이 있고 그러면서 법적으로 중소기업의 발전을 어떻게 이루고 육성되어야 하는지도 현장에서 연구해본 사람이다”며 “일산에서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다”며 거듭 홍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해서는 “이 후보님은 카카오뱅크라는 획기적인 은행을 만들어 유명해지셨다. 제가 총리하면서 일산 킨텍스 부근을 마이스 산업의 전진기지로 추진하기도 했다”며 “킨텍스 부근에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이 후보가 이 지역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다. 이 후보가 이 지역의 마이스 산업(MiCE: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 국제회의, 전시 산업)을 책임지고 이끌 것이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같은 전문가들이 킨텍스 지역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면서 중앙정부의 고민이 절반정도 사라졌다”며 “일산은 대한민국의 신도시 개념을 바꾼 혁신적인 곳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전원이 있는 지역으로 이곳은 영원히 매력있고 창의적인 신도시로 지속되어야 한다. 이곳에 홍정민 이용우와 같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꾼, 지도자를 두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김포갑,을에 출마한 김주영, 박상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김포갑,을에 출마한 김주영, 박상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경기 김포갑, 김포을>

김주영 “노사관계 해법 만들 노동 전문가”

박상혁 “풍부한 경험...신도시에 걸맞는 젊은 지도자”

숨가쁘게 일정을 소화한 이 위원장은 다시 자리를 김포로 옮겨 김포갑에 출마한 김주영 후보와 김포을에 출마한 박상혁 후보를 지원했다.

이 위원장은 유세차량에 올라 김 후보를 두고 “김 후보는 여러분이 잘 아는 바와 같이 한국노총 위원장으로 일하신 분이다. 저도 만나기 전까지 노동운동 지도자라고 하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대화하면 할수록 같이 막걸리를 마실수록 제 편견이 형편없었다”며 “노동운동가라기에는 차라리 선비가 맞고 연구하는 학자가 맞다. 김 후보는 무슨일을 하든지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가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노사관계의 재정립이 시급하다”며 “합리적인 노사문제의 해결없이 대한민국의 발전이 없다. 김 후보만한 사람이 없다. 김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며 거듭 김 후보를 칭찬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박 후보를 두고는 “박 후보는 변호사를 거쳐 청와대에서도 일을 했고 교육분야에서도 일을 했다”며 “나이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했다. 가장 최근 신도시가 조성되어있는 이곳 김포 신도시는 어쩌면 박 후보와 같이 다양한 경험을 한 젊은 지도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박 후보를 적극 추천한다”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와 여러 이야기를 해본결과 참 균형감각 있고 안정감과 식견을 가진 사람이다”며 “별다른 준비기간 없이도 국회 의원직을 바로 잘 할수 있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고양갑,을에 출마한 문명순, 한준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고양갑,을에 출마한 문명순, 한준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권규홍 기자>

<경기 고양갑, 고양을>

문명순 “오랜기간 준비한 후보...고양 바꿀 적임자”

한준호 “겸손하고 품성 훌륭...고양 미래 열 젊은 지도자”

이날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을 찾아 고양갑에 출마한 문명순 후보, 고양을에 출마한 한준호 후보를 지지했다.

이 위원장은 문 후보를 두고 “문 후보는 오랜 기간 준비 만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선택의 기회를 잡았다”며 “문 후보의 오랜 준비가 꽃을 피고 열매를 맺을 때가 되었다. 고양시민의 결단이 필요하다. 지금 까지 한계를 느끼신 분들이 있다면 이 지역에 새로운 인물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그것이 고양의 미래를 열 것이다”며 문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를 더러 보는데 이 지역을 보면 저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며 “고양시민들이 문 후보를 전적으로 밀어 주시기 바란다. 문명의 시대에는 문명순 필요하다. 고양은 문명순이 꼭 필요한 곳이다”며 한표를 호소했다.

이어 한 후보를 두고는 “아나운서 시절 곧은 소리했다고 징계받고 그 동안 찬밥 취급 당하며 살았다”며 “하지만 한 후보는 꿋꿋하게 아이 셋을 훌륭히 키우고 있고 거기에 고양이도 두 마리 키우고 있는 인간적인 사람이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도록 겸손하고 품성이 따뜻한 사함이다. 고양의 미래를 열 젊은 지도자다”라며 한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낙연 “코로나19전쟁...대한민국이 가장먼저 승리할 것”

이날 이 위원장은 선거 유세를 돌면서 공통적으로 지역 후보들의 소개가 끝난 뒤 코로나19극복대책위원장으로 자신이 방역 현장을 돌며 들었던 이야기를 통해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외출도 어렵고 친구 만나기도 어렵고 술 한잔 하기도 어렵다”며 “그런 불편 다 견디고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의사, 간호사, 조무사등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며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다 목숨을 잃은 의사에 대해 명복을 빌어주자는 시간도 가지고 현장에 지원을 나간 군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 마스크 지급에 노력하는 약사들에게도 감사를 보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최근 견학을 다녀온 GC녹십자에서 “대표님이 최근 코로나19 개발과정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비공개하기로 했는데 제가 국민들에게 꼭 알려야 할 소식이라 알리게 되었다”며 “녹십자 대표님이 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하반기 이전에는 개발이 완료될 것이며 코로나19 치료제를 녹십자가 가장 먼저 내놓을 것이라고 하셨다”며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날 이 위원장은 121개국에 수출된 우리 중소기업의 진단키트 수출소식과 “우리나라의 드라이브 스루 검진 시스템은 독일을 비롯해 일본도 우리나라를 따라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어쩌면 전세계에서 가장먼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이길수 있을 것 같다”며 정부에 대한 지지를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임대료를 20%나 상인들에게 깎아준 건물주 이야기와 손님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문을 열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겠다는 포장마차 상인들, 가게를 문닫게 하지 않기 위해서 가게의 음식을 일부러 2인분먹는 알바노조의 이야기등을 들려주며 거듭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 위원장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부 시민들은 이 위원장이 연설할때마다 경적을 크게 울리며 지나갔고, 상인들은 노래 소리를 크게 틀어 선거 유세장이 시끄러워서 살수가 없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파주 금릉역 앞에 수많은 시민들이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권규홍 기자>
▲ 파주 금릉역 앞에 수많은 시민들이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권규홍 기자>

경기 북부...여야 접전양상

이 위원장이 이날 경기 북부를 집중적으로 유세한 것은 최근의 여론 조사에서 여야간 접전이 이뤄지고 있어 여당의 입장에선 전혀 안심할 수 없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6일 공개된 경기 고양정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이용우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현아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CBS와 국민일보가 조원C&I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와 김 후보는 4·15 총선 지지도에서 각각 42.2%와 46.4%를 얻어 팽팽한 구도를 보였다.

이 후보와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성향은 대체로 세대에 따라 엇갈렸는데 10~20대 유권자(10대는 18세부터)는 49.3%, 30대(47.5%)와 40대(49.0%)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50세 이상은 김 후보가 앞섰다. 김 후보는 50대(52.1%)와 60대 이상(58.6%)에서 모두 응답자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 경기 고양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8.6%) 무선가상번호(91.4%)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어 지난달 31일 공개된 고양갑 여론조사에서는 문명순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KBS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심상정 후보라는 응답이 34.5%, 문명순 후보 33.5%,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 20.7%, 국가혁명배당금당 고평기 후보 1.0%였다. 심 후보와 문 후보가 1.0%p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격차로 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일산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 유선 RDD(32%) 및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68%)를 이용한 ARS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며 응답률은 4.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역시 같은날 공개된 경기 김포갑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주영 후보가 35.4%,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 26.8%, 무소속 유영록 후보 12.7%로 집계되어 앞서고는 있지만 선거 막바지 까지 여당은 안심할 수는 없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김포지역신문협의회, 김포신문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 70% 유선전화면접 30%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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