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활성화 대책등 놓고 치열한 토론 예상
선관위, 나머지 10명 후보 별도 연설회 자리 마련 

종로에 나란히 출마한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첫 토론회를 가진다. <사진=연합뉴스>
▲ 종로에 나란히 출마한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첫 토론회를 가진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4·15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오늘 종로지역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6일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두 후보의 토론회를 주최하고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의 가장 핵심 이슈가 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진단과 대처방안, 종로의 경제 활성화 대책, 일자리 창출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 종로구의 여러 현안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자가 공통 질문을 던지면 두 후보가 답하고, 개별적으로 보충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후보자 공약발표 및 주도권 토론 순서도 마련되어 두 후보간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의 토론 진행은 오미영 가천대 교수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종로 출마 후보는 총 12명이지만 나머지 후보가 직전 선거에서 정당 득표율 3% 이상 등의 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선관위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 못한 나머지 10명의 후보가 자신의 입장을 발표 할 수 있게 토론회 이후 별도 연설회 자리를 마련해 이들의 선거 공약을 알릴 수 있게 했다. 

다만 토론회는 생중계가 아닌 녹화로 이뤄지며 오는 7일 오후 8시 지역방송을 통해 방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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