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9명, 남성 15명 비례후보 확정 
민주, 20명 외에 추가로 후보 보낼 계획 없어   

김솔하 더불어시민당 공천관리위 대변인이 비례대표 후보 34명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 김솔하 더불어시민당 공천관리위 대변인이 비례대표 후보 34명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자체 비례 후보 14명과 민주당의 비례후보 20명을 포함한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하고 발표했다.

23일 시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관리위를 열고 시민당이 선발한 권인숙(55)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윤미향(55)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용혜인 (29) 전 기본소득당 대표를 비롯한 14명의 후보를 확정지었다. 

또한 민주당의 최혜영(40) 강동대 교수, 김병주(58)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홍걸(56) 통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 20명을 포함시켰다. 

시민당은 향후 최고위를 열어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한 뒤 비례대표 선출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현재 민주당의 후보 20명 이외에 추가로 후보를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시민당은 이날 남성(15명)과 여성(19명)으로 후보를 나눠 명단을 발표했는데 여성 후보에는 권 원장과 윤 이사장, 최 교수를 비롯해 문아영(36)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신현영(39)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양이원영(48)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용혜인(29) 전 기본소득당 대표, 유정주(45)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이미영(52)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수진(5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한 19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남성 후보로는 김 전 부사령관, 김 상임의장을 비롯해 김경만(57)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남기업(50)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박주봉(62) 전 대주코레스㈜ 회장, 이동주(48)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이창현(56) 전 KBS 이사, 조정훈(47) 전 시대전환 대표 등을 포함한 15명을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시민당에 합류한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의 후보는 성추행전력과 역사관 문제가 각각 불거지며 심사에서 탈락해 끝내 후보를 올리지 못했다.  


<이하 더불어시민당 34명 비례후보>

▲여성후보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박은수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 대변인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양이원영 환경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미영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소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종숙 전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지영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사무처장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교수


▲ 남성 후보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상민 농어민 전북 농어민위원회 위원장 
김홍걸 통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박주봉 전 대주코레스(주) 회장 
이경수 전 ITER 국제기구 부총장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 
이상이 보건복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창현 전 KBS 이사 
전용기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정우식 경제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최회용 청년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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