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 지역 전·현직 시·구 의원 대다수가 다음 주로 예정되고 있는 후보 경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박성민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10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 후보 기자회견에 "중구 당원협의회 상근 부회장인 김영길 전 중구의회 의장이 참석, 박 후보지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고호근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중구 전 현직 시·구 의원 상당수가 박 후보 지지지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김 전 의장은 “보수우파 진영의 승리를 통해 국가를 파탄 지경으로 이르게 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데 박 후보가 나서 줄 것을 확신 한다”며 “박 후보는 중구의원 두 번, 중구청장을 두 번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중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 중구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박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박 후보는 “김 전의장을 비롯한 전 현직 시구의원들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보수 우파의 화합을 통해 4.15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 전 현직 시구의원들의 지지와 함께 중구 동별 당원협의회 회장과 여성위원회 회장들도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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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복 기자(=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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