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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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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43] 미래통합당으로 간 청년 세력…손학규와 통합 불발됐던 이유

민생당 “규제개혁당 등 정치 그룹과 협의 진행 중”
브랜드뉴파티 조성은, 통합당 지도부 구성 50% 달라
시대전환 조정훈 공동대표, 비대위 구성 전권 달라

[폴리뉴스 송희 기자] 박주현 민생당 공동대표는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 및 미래세대 정치세력, 그리고 개혁적 어젠다를 내건 규제개혁당 등 정치그룹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촛불 계승 연대 등 시민사회 운동을 하셨던 분들도 찾아뵙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민생당은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3당 합당 전, 청년 및 미래세대와 소상공인 정치세력과 먼저 통합한 후 합당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3당은 지난달 24일 합당하여 민생당으로 공식 출범하였다. 

그간 당내 세력의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퇴진 요구를 거부해온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특정 조직과 꾸준히 접촉하며 통합 시 당 대표를 청년들에게 넘기고 당의 지도부에도 (청년을) 과반수로 둬 주도권을 넘기겠다고 약속했으나, 최근 그 조직이 당원과 당직자들을 설득하기에 지나친 요구를 해와 통합 작업은 결렬됐다고” 설명하며 3당 합당에 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민생당 관계자는 3일 기자와 만나 청년 및 미래세력들의 ‘지나친 요구’에 대해서 설명했다. 

민생당 관계자는 “당시 손 전 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수차례 통합 작업을 진행하면서 청년 세력 중 브랜드뉴파티 조성은 대표는 통합당의 지도부 구성 50%를 브랜드뉴파티에게 달라고 요구했고, 시대전환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100% 전권을 달라고 요구했다”며 “당시 브랜드뉴파티를 창당한 일원이었지만 이 사실을 몰랐고, 조 대표 개인이 당원들과 상의 없이 진행했던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브랜드뉴파티는 지난달 16일 ‘같이오름’, ‘젊은보수’ 등 2030세대로 구성된 정당과 함께 중도·보수진영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날 조 대표는 “이제 진보를 지지할 명분이 없어졌다. 유효한 권력을 만들어 정권에 무겁고 참담한 경고를 하고자 한다”며 “국민의당 지도부로 그간 깊고 좋은 인연을 맺은 호남의 모든 분께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호남3당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조국을 비판할 수 없다”며 “본래 제3지대를 꿈꿨지만 그들의 메시지가 뼈아프게 전달되려면 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에 창당한 시대전환 조정훈 공동대표 또한 “우리와 함께하려면 20~40대가 온전히 당에서 주도권을 가진다는 우리의 원칙에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원칙에 동의하지 않는 기성정당들 말하는 ‘지분을 나누자’거나 ‘몇 자리 하라’는 제안에는 관심 없다. 그럴 거라면 시대전환으로 끝까지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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