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경쟁분야 총 19명 지원...여성장애인, 취약지역 등 모두 12명 신청 완료
민주당, 29일 1차 선정...다음달 14일 최종 선정 방침

우상호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장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우상호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장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비례공관위)는 24~26일간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 공모 결과 총 13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27일 비례공관위는 이 같이 밝히고 130명중 남성은 81명(62%), 여성은 49명(38%)을 각각 차지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나누면 특정 순번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제한경쟁분야에 총 19명이 지원했고, 경제분야에 6명, 과학기술분야에 4명, 교육분야에 4명, 국가유공자 분야에 1명, 국방분야에 1명, 노동에 4명, 노인분야에 4명. 농어민 분야, 6명, 다문화 분야에 5명 등이 지원했다.

후보 순번 1번을 놓고 경쟁하는 여성장애인의 경우 4명이 후보 순번 2번의 외교·안보에는 남성 3명이 각각 응모했고, 후보 순번 9번이 배정된 취약지역 부문에는 여성 5명, 남성 7명 등 모두 12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후보 순번 3∼8번, 11∼20번을 놓고 겨루는 일반경쟁분야에는 총 111명의 지원이 몰렸다.

이날 비례대표공관위는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뒤 오는 29일 서류심사에서 비례후보를 1차로선정하고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0∼11일 국민공천심사단의 투표를 통해 후보를 한번더 압축하고, 같은 달 14일 중앙위원회에서 순위 투표를 실시해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다음 달 4일까지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공천심사단을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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