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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선 D-54] 젊어진 정의당…‘청년한’ 비례대표 후보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국회 되는 데 큰 역할”

“전체 후보자 평균연령 44.8세로 지난 20대 후보자보다 7.7세 젊어져”
“투기성 다주택 보유자, 아빠 엄마 찬스 이용자…정의당 후보 안 돼”
“비례대표 경선 국가선관위에 투개표 위탁”
“이자스민 전 의원, 임푸른 성소수자 등 후보 등록”

[폴리뉴스 송희 기자] 연동형비례대표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정의당이 후보 명단에 2030세대 청년 후보자들을 포진하면서 젊어진 정의당이 ‘청년 정당’임을 선언했다. 

정의당은 21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비례대표 후보 등록 결과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만 44.8세, 최연소는 만 27세라고 밝혔다. 

이날 김용신 정의당 선대본부장은 “정의당 비례 경선 후보자들은 모두 ‘청년’하다”며 “20대 후보 2명, 30대 후보 9명으로 전체 후보자 중 2030세대가 26.8%로 21대 국회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국회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선대본부장은 “후보들의 평균연령은 44.8세로 지난 20대 비례대표 후보자(158명) 평균연령 52.5세보다 7.7세 더 젊다”고 밝혔다. 

어제(20일)로 마감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명단에는 경쟁명부에 37명, 비경쟁명부에 4명, 총 4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50% 이상 할당이 적용되는 여성후보는 20명(경쟁 16명, 비경쟁 4명)이고, 만 35세 이하 청년후보가 10명(경쟁 9명, 비경쟁 1명)이다. 10% 이상 할당이 적용되는 장애인 후보가 4(경쟁 3명, 비경쟁 1명)이고, 14번 이내에 순번을 배정받는 농어민 후보도 등록을 마쳤다. 

김 선대본부장은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공직후보자로서 출마의 법적 자격은 물론, 당적 정체성 및 기여도, 도덕성에 관해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했다”며 “1가구 1주택이라는 원칙에 맞게 ‘투기성 다주택 보유자’, 아빠 엄마 찬스를 이용한 입시 및 취업 비리자,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차별을 확대하는 혐오 발언자 등은 정의당의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국가선관위에 투개표 위탁

이와 함께 정의당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국가선관위에 투개표 등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대영 정의당 선관위원은 “정의당은 이번 선거를 국가선관위 투개표 위탁을 통해 21대 주요 정당들의 비례대표 공천 과정이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경선 과정은 인터넷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의당은 오늘(21일)부터 9일 동안 선거운동을 한다. 투표는 3월 1일~3월 4일까지 온라인 투표, 3월 5일 전국의 주요 현장투표소에서 현장투표가 진행되고 3월 6일 ARS 모바일 투표가 끝나면 개표할 예정이다. 

역량 검증을 위해 비정규직·청년·여성·성소수자·노인·장애인·농민·이주민 등 60명으로 구성된 ‘무지개배심원단’이 오는 23일과 29일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검증대회’를 진행한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개방형 경선제도’로 당원 투표(70%)와 시민선거인단 투표(30%)로 선출한다. 이러한 제도는 정당사를 포함해 진보정당 역사상 최초이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사람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는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에서 의정활동을 한 이자스민 전 의원이 여성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만 27세 최연소로 등록한 류호정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선전홍보부장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 팀장 임푸른 후보는 청년 부문을 할당받았다. 

이외에도 장애인 인권활동가이자 <어른이 되면> 감독인 장혜영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에 이어 현재 윤소하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종철 후보와 정의당 대변인을 지낸 한창민·정호진 후보, 심상정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정은 후보도 경선에 뛰어들었다. 

이밖에 심 대표의 팬클럽 ‘심크러쉬’ 회장인 정민희 후보, 이른바 ‘땅콩 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지부장도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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