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36.6% >미래통합27.5% >정의7.6%-국민5.1%-박근혜 지지세력5%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 왼쪽), 황교안 미래한국당 대표(사진 오른쪽)
▲ 이낙연 전 국무총리(사진 왼쪽), 황교안 미래한국당 대표(사진 오른쪽)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21대 총선 서울 종로구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쿠키뉴스>가 21일 전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7~1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총리가 50.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황교안 대표는 35.8%였다(기타인물 4.0%, 없음 및 잘 모름 9.6%). 양 후보 간 격차는 14.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별로 보면 18~20대(이낙연 46.9% 대 황교안 28.8%), 30대(이 69.0% 대 황 21.7%), 40대(이 67.2% 대 황 24.8%) 등에서 이 전 총리가 황 대표에 우위를 보였고 60대 이상(이38.2% 대 황 51.3%)에서는 황 대표가 앞섰다. 50대 연령층에서는 이 전 총리(43.9%)와 황 대표(40.7%)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민주당 36.6%, 미래통합당 27.5%, 정의당 7.6%, 국민의당 5.1%, 박근혜 지지세력 5%

4·15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95.6%가 ‘반드시(91.0%) 혹은 가급적(4.6%)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투표를 반드시 하겠다’라는 적극 투표층은 40대(93.7%), 60세 이상(92.7%), 18~29세와 30대(이상 91.4%), 50대(85.4%) 순이다. 

종로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세력·단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6.6%가 민주당이라고 답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27.5%, 정의당 7.6%,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5.1%)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세력 5.0%, 민주평화당 3.4%, 바른미래당 1.2%, 대안신당 1.1%, 기타 2.0%다. 없음(9.1%)이나 잘모름(1.4%)이라고 응답한 무당층은 10.5%다.

세부적으로 민주당은 여성, 30대(54.9%), 40대(55.0%)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남성(민주 36.1%vs 통합 30.3%), 18~29세(25.3%vs27.1%), 50대(28.4%vs33.5%), 60세 이상(28.9%vs33.0%)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오차범위 내서 경합을 벌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서울 종로구 거주 만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방식(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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