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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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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1] ‘호남3당’ 민주통합당으로 17일 합당…3인 공동대표제, 손학규 상임대표

호남 3당, 민주통합당으로 출범
손학규 “호남 정당의 부활이라는 비판적 여론 확산, 청년 정당 거부감 있어”
민주통합당,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폴리뉴스 송희 기자]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호남 3당’은 14일 국회에서 합당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2월 17일 합당(합당하는 당은 이하 통합당이라 칭한다) ▲당명은 민주통합당 ▲통합당의 지도부는 위 3당의 현재 대표 3인의 공동대표제(각 선관위 등록)와 최고위원을 각 당에서 1명씩 추천, 공동대표 중 연장자를 상임대표로 ▲통합당 대표의 임기는 2월 28일 종료 ▲통합당 대표의 임기 종료 즉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임기 관련 조항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관련 조항은 통합당의 당헌 부칙에 규정 ▲통합당은 통합 즉시 통합당의 강령에 동의하는 청년미래세대, 소상공인협회등과 통합 적극 추진 등에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당 대표는 3당의 현 대표가 공동대표를 유지하고, 합의문에 따라 이중 가장 연장자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기로 했다. 

이로써 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도 당분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손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들로 구성된 미래세대 정당의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호남신당 창당에 대해 대단히 심각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세대교체를 이번 총선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 문제를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3당 통합에 대해 ‘호남정당의 부활’이라는 비판적 여론이 더욱 확산되면서 우리당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더불어 대안신당의 박지원 의원은 ‘중도통합정당이 총선 후 민주당과 합당해야 한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어서 3당 통합에 대한 불신이 극대화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손 대표는 “젊은 미래세대가 우리 정치의 주역이 되도록 그들에게 이번 총선의 주도권을 넘겨줄 때, 당대표로서의 저의 역할은 거기까지”라고 말하면서 퇴진을 거부했었다. 

3개 정당 의원이 모두 이탈 없이 민주통합당으로 합쳐질 경우, 민주통합당은 의석수 28석으로 제3당이 된다.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의원 7명이 탈당해도 의석수는 21석으로 국회 교섭단체 지위는 유지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2011년 12월 민주당·시민통합당·한국노총이 통합하여 창당한 정당이다. 이후 다시 민주당을 거쳐,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명을 변경하였고,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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