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태양의 맛 썬' 제품 외관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 '태양의 맛 썬' 제품 외관 <사진=오리온 제공>

[폴리뉴스 유재우 기자]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이하 썬)이 지난 2018년 4월 재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6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 1인당 1봉 이상 먹은 셈으로, 월 30억 원 넘게 팔리며 단종 이전 대비 90%가량 높은 월평균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간식인 갈릭바게트의 중독성 강한 ‘단짠(단맛+짠맛)’맛과 바삭한 식감을 리얼하게 구현한 ‘썬 갈릭바게트맛’을 선보여 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썬은 4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다시 선보이게 됐다. 썬은 오리온과 농협이 합작 설립한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서 만든 첫 제품으로, 국내산 쌀가루로 만들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기존에 썬을 즐기던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이끄는데 성공하며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 식감 등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더욱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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