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32.5% >한국당13.4% >정의당6.7%-새보수당3.5%-바른미래당2.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단위;%)[출처=한길리서치 홈페이지]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단위;%)[출처=한길리서치 홈페이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는 1월 정기 정치지표 조사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20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49.8%(아주 잘함:19.8%+다소 잘함:30.0%)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44.5%(아주 잘못함:25.8%+다소 잘못함:18.7%)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인 5.3%p 높았다(잘모름/무응답 5.6%).

연령별로 보면 30대 연령층(긍정평가 61.1% 대 부정평가 35.5%)에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40대(58.6% 대 40.0%), 18~20대(긍정평가 49.2% 대 35.4%)에서도 긍정평가가 높게 조사됐다. 50대(48.9% 대 48.7%)에서는 긍·부정평가가 팽팽했고, 60대 이상(37.9% 대 56.6%)에서는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긍정평가 76.7% 대 부정평가 17.3%)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31.6% 대 62.1%)에서 낮게 조사됐다. 인천/경기(55.7% 대 41.1%), 충청권(51.4% 대 39.8%)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50%선을 넘었고 부산/울산/경남(36.8% 대 62.1%)에서는 부정평가가 대구/경북과 동률로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7%가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2.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정의당(85.7%), 대안신당(80.0%), 민주평화당(82.9%) 지지층의 80% 이상이 문 대통령을 지지한 반면 바른미래당 지지층의 84.8%, 새로운보수당 지지층의 94.3%가 부정평가로 결집했다.

무당층(긍정평가 32.1% 대 부정평가 57.3%)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6.6% 대 70.1%)에서는 부정평가가, 진보층(75.1% 대 22.1%)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고 중도층(43.8% 대 52.3%)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게 조사됐다.

민주당 32.5%, 한국당 13.4%, 정의당 6.7%, 새보수당 3.5%, 바른미래당 2.3%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2.5%, 자유한국당이 13.4%로 양당 간 격차는 19.1%p였다. 다음으로는 정의당 6.7%, 새로운보수당 3.5%, 바른미래당 2.3%, 민주평화당 1.1%, 대안신당 0.3% 순이었다. 한편, 기타정당 1.4%, 지지정당 없다 34.9%, 잘모름/무응답은 3.8%였다.

민주당은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20%~40%대 고른 지지를 얻으며 우위를 보였다. 한국당은 60대 이상에서 24.8% 지지율로 민주당(25.6%)과 경합을 벌였고 18~20대(3.5%), 40대(6.5%)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율 보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호남(58.9%)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충청권(37.5%), 서울(33.8%)과 경기/인천(33.3%) 등의 지역에서 한국당에 비해 지지율이 높게 조사됐다. 대구/경북(민주당 17.1% 대 한국당 21.2%)에서는 한국당이 앞섰고 부산/울산/경남(22.6% 대 23.0%)에서는 양당이 경합을 벌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사흘 동안 휴대전화(80%), 유선전화(20%) RDD 무작위 추출한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2.8%다<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9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셀가중>.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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