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정세균 대권반열로 생각하는 것...황교안, 이낙연이 종로 나가면 못 나와”
“호남, 민주당 독주 안돼...文정부 성공·진보정권 재창출·호남 발전 중요”
“박근혜 신당, 50석 될 것...원내 교섭단체 되면 아무도 박근혜 못 건드려”
“文 정부, ‘북경노적사’ 때문에 실패할 것...오만하다”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은 23일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인준되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대권을 두고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대통령 후보 선호도 1등을 하고 있지만 총리를 그만두면 유지할 수 있을까 싶다”며 “정 후보자는 인준이 되면 세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의원이 국민들로부터 저평가받고 있다’고 한 것은 벌써 정 후보자를 대권 반열로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 총리 후보자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현재 문 대통령으로서는 그만한 총리감을 찾는 것은 어렵고, 국정이 어려우니 그렇게 돌파구를 찾아가겠다고 했으면 국민들도 이해를 할 것”이라며 “정 총리 후보자가 (반대하는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화를 해서 설득해야 한다.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 후보자가 경제와 협치를 강조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가 제일 못하는 것, 정세균 전 의장이 제일 잘하는 것, 국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라며 상당한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박 의원은 정 후보자의 지역구인 종로에 이 전 총리가 출마해야 한다며 “이 전 총리가 나가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못 나올 것이다. 황 대표는 꽃가마만 타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며 추 후보자가 검찰개혁을 국민 정서에 맞게 하되 무리수를 두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안신당의 창당에 대해 “특히 광주 정서가 민주당의 독주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서로 경쟁을 해서 호남 발전을 세우고, 진보정권을 창출하는데 호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 사람들의 정서는 딱 2가지다. 첫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정권의 재창출. 두 번째는 호남발전”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이념,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이어가기 때문에, 또 호남에 인사· 예산 폭탄 때려주기 때문에 저는 성공해서 진보정권의 재창출로 DJ의 이념을 이어가고, 호남 발전을 시키는 게 목표지 다른 게 없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내 호남 의원들이 총선 전 대안신당에 합류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총선이 가까워지면, 내년 2~3월이 되면 다 통합이 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새보수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유승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같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총선에서 우리공화당을 포함한 ‘박근혜 신당’을 경계했다. 그는 “박근혜 신당이 원내 교섭단체만 구성이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며 “결국 20석이 아니라 50석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어차피 총선 후에는 보수대통합, 진보대통합이 될 것이다. 총선은 수요처가 있기 때문에 분열이고, 그다음 대선은 통합”이라며 “대통합이 이뤄지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파워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보수가 박근혜 탄핵·5.18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진보의 대통령 집권이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경노적사 (북핵 문제·경제 문제·민주노총·적폐청산 피로증·사법부 붕괴)’ 때문에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만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인사를 폭넓게 할 것과 협치와 경제를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측근 복은 없는데 야당 복은 천복을 타고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하는 박지원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낙연 총리가 이제 당으로 돌아오고, 정세균 전 의장이 총리 후보자가 됐다. 한국당에서는 삼권분립 위배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

당연한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대통령께서도 고심을 했을거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정세균 의장도 고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대통령으로서 그만한 총리감을 찾는 것은 어렵고, 국정이 어려우니 그렇게 돌파구를 찾아가야겠다고 했으면 저는 우리 국민들도 이해를 할 것이라 본다. 우선 한국당만 기분 나빠하는게 아니라, 우리 당도 기분나빠 한다. (천정배 의원도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하던데.) 정세균 의장도 개별적으로 전화를 해서 설득하라고 했다. 잘될 거다. 이낙연, 정세균만큼 유능한 사람 있으면 손들어보라고 해라.


정세균 총리 후보자를 내정할 때 컨셉을 두 가지로 얘기했던 것 같다. 경제와 협치다.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협치가 거의 실패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

지금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말씀하신 것이 문재인 정부에서 제일 못하는 것이고, 정 후보자가 제일 잘하는 거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다. 문제인 정부가 제일 못하는 것, 정세균 의장이 제일 잘할 것, 국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 그럼 잘한 결정 아닌가.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여러가지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꼼꼼하다’든가 ‘리더로서, 험한 정치판에서 강력한 파워를 가질만한 세력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세가 없는 건 사실이다. 나도 이 총리가 대통령 후보 선호도 1등을 하지만, 총리를 그만두면 1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싶다. 이 총리가 세가 없다. 그리고 정세균 총리 후보자는 인준이 되면 세가 생길 것이다. 정세균 후보자는 꾸준하게 대권을 준비해 온 사람이다. 그 세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낙연, 정세균이 차기 대권에서 상당히 경쟁관계로 들어갈 것이다. 그럼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도 총리가 되면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이야기인가.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저평가받고 있다’고 한 것은 벌써 정 의원을 대권 반열로 생각한다는 것으로 띄워진 것 아니겠나. 굉장히 좋은 구도다. 특히 내 입장에서는 두 분 다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호남 인물 부재론’을 넘어 호남 사람들이 긍지를 가질 만한 사람들이다.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 <사진=박지원 의원실 제공>
▲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 <사진=박지원 의원실 제공>

 

김대중 대통령 이후에는 대선에서 ‘호남 불가론’ 같은 게 있지 않았나.

(김 대통령이) 내 뒤를 이어서 한화갑 전 의원이 한다고 하니까. 내가 하고 또 한화갑 전 의원이 되겠느냐. 이건 불가다. 이런 얘기였지 여론이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리고 ‘호남불가론’은 정세균 후보자는 모르지만 일단 이낙연 총리는 깼다. 계속 여론조사 1등을 하고 있다.

 

정세균 전 의장 지역구인 종로에 이낙연 총리가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

그건 나가야 한다. 이낙연 총리가 나가면 황교안 대표가 못 나올 것이다. 황 대표는 꽃가마만 타려고 하니까. 보궐선거 당시 창원에 못 나가지 않았나. 민주당에서 이낙연으로 못을 박아야 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어떤가. 일부 언론에서는 인사를 통해 현 검찰을 와해시키려고 한다면서 비판적으로 보기도 한다.

추미애 장관 후보자는 미래를 보고 정치를 한다. 대권 후보를 강하게 생각하는데, 자기 소신도 있고 고집도 세다. 추미애 장관이 검찰 인사를 하리라고 보지만 저는 추 후보자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생각할 것이다. (본인의 미래도 걸려있으니까?) 보통 사람이 아니다. 내가 원내대표 때 환경노동위원장하면서 우리 민주당 의원들 못 들어오게 문 잠가놓고 한나라당 의원들과 노동법 통과시킨 사람이다. (검찰개혁도 국민 정서에 맞게 할 것이다, 무리수를 두진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인가) 그렇다. 절대 그렇게는 안 할 거다. 추미애를 쉽게 봤다가는 큰코다친다.

 

제 3지대 부분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귀국 여부가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귀국하리라 보시나.

자기 계산을 해볼 때, 다음 대통령 후보가 그 당에서 될 수 있겠는가. 그런데 먼저 안철수 대표는 보수다. 대통령이 되려고 진보로 위장취업을 했다가 실패하고 보수로 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 대통령 되는 길이 어딘가 부단히 계산을 할 것이다.

대안정치연대 제3차 국회의원 창당기획단 연석회의에 참여한 박지원 의원 <사진=박지원 의원실 제공>
▲ 대안정치연대 제3차 국회의원 창당기획단 연석회의에 참여한 박지원 의원 <사진=박지원 의원실 제공>

대안신당은 어떤가. 호남에서 정당지지도 등을 보면 민주당과 격차가 너무 큰데, 이런 상태에서 총선을 치를 수 있나.

그렇다. 특히 광주 정서가 민주당의 독주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니 호남이 주축이 돼서 진보정권의 재창출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스탠스는 그렇게 잡고 있다. 4년 전 총선 때는 증오 대상이 문재인이었고, 사랑의 대상이 안철수였는데, 1년 반 전 지방선거 때는 바뀌었다. 증오의 대상이 안철수, 사랑의 대상이 문재인. 완전 독점체제를 만들어 주지 않았나. 그런데 지금 그 결과가 바람직하게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저도, 민주당은 아니지만 민주계의 중진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저는 대안신당을 대안으로 생각한다.

제가 볼 때는 5:5, 6:4 까지도 총선에서 진출할 수 있다. 이걸 더 바란다. 서로 경쟁을 해서 호남 발전을 세우고, 진보정권을 창출하는데 호남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정치구도를 볼 때, 저는 맨 처음부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그 역할을 해주길 바랐는데 저렇게 돼 버렸으니 ‘박근혜 신당’이 굉장한 변수가 될 것이다.

박근혜 신당이 원내 교섭단체만 구성이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 (우리공화당 말씀이신가) 그렇다. 근데 그게 확대 개편이 될 것이다. 그분들은 결국 20석이 아니라 50석이 된다. 그럴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한국당에서, 박근혜 사전에는 어떤 경우에도 ‘용서’라는 말이 없다. 예전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은 어떤 특정 지역에 지팡이를 꽂아놓고도 나를 위해서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줬지 않나. 근데 현재는 박근혜만이 가능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박지원을 데려다가 대구 동구에 심어놓고 ‘박지원이 당선이 돼야 내가 산다’고 하면 저는 당선될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데려다 부산 중구에 공천을 주고 ‘박지원을 당선시켜야 내가 성공한다’고 하면 저는 꼴등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런 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신당’이 있는 건데, 어차피 총선 후에는 보수대통합, 진보대통합이 될 것이다. 총선은 수요처가 있기 때문에 분열이다. 그 다음 대선은 통합이다. 대통합이 그 때 이뤄지면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보수 대통령 후보를 지명할 수 있는 파워가 생길 거라고 본다. 그러나 진보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후보가 된다고 하면, 그 때는 시대정신, 역사의식의 가치관 때문에 진보의 대통령 집권이 이길 것이라고 본다. 보수는 박근혜 탄핵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5.18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호남에서는 바로 그걸 바라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가지고만 100%하면 안 된다. 대안신당도 경쟁관계를 가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돕고, 선거를 통해서는 진보정권 재창출을 해야 호남이 발전한다. 호남 사람들의 정서는 딱 2가지다. 첫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정권의 재창출. 두 번째는 호남발전. 그러면 경쟁체제가 필요하니까 대안신당은 잘 된다고 본다.


그럼 현재 바른미래당에 있는 호남 의원들은 대안신당에 총선 전 합류를 해야하는 건가.

그것은 지금 구분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대안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바른미래당에서 손학규 대표가 저러고 있으니 내홍이 심해지지 않았나.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오면 다 내주겠다는 게 아니라, 안철수 말을 들어보고 주겠다는 거다. 그러니 안철수계 의원들이 바른미래당에서 비대위 구성하고 손학규 대표 물러가라는 것 아닌가. 그것도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대안신당은 ‘우리가 지도부 안 하겠다’ 이거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당대표를 안 하겠다고 생각했으면 이미 통합이 됐다. 

총선이 가까워지면, 내년 2~3월이 되면 다 죽는다. 그럼 다 통합이 된다. 민주당에서도 올 사람들이 오고, 보수로 갈 사람을 갈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제3 세력, 3번을 가져가면 된다. 우리는 통합을 위해 창당한다. 

 

유승민 대표는?

갈 사람은 가야 한다. 유승민 대표와 우리가 어떻게 같이 하겠나. 나는 유승민을 비난한 적이 없다. 굉장히 좋은 보수다. 훌륭한 분인데, 그 분은 대구를 100m도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이념상 전쟁을 치러본 사람들 아닌가. 그리고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에서 민주, 독재 구도로도 싸웠지 않나. 그게 대북문제 아닌가. 정치세력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에는 가장 중요한 거다. 내가 유승민 대표는 칭찬하니까, 그분이 ‘대표님은 저를 좀 와서 도와주시라’ 그랬다. 그래서 제가 ‘내가 당신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내가 같이 갈 수는 없다’고 했다. 어떻게 같이 하나. 같이 하면 밤낮 싸우는데. 


전에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문 대통령과 같이 당대표 경선을 했다.

선거 중에 경선 룰을 바꿨다. 날치기였다. 그런데 내가 승복을 했다. 그러면 거기까지 끝이다. 더 얘기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문 대통령과 나하고는 피나는 싸움을 했지만 다 잊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정체성이다. 문 대통령이 DJ의 햇볕정책을 훌륭하게 이어가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지원을 한다. 김원기 전 의장이 나한테 그런다. 그렇게 자네가 지지, 칭찬을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하고 자꾸 만나서 그러한 얘기를 듣고 하냐. 전화로 이렇게 상의해서 하느냐. 어쩌면 그렇게 잘 아냐고 그랬다. 말 안했다. 내가 아까 문재인 대통령 감사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 

전당대회 그것은 내가 승복했기 때문에 끝이다. 그리고 또 당 대표 경선 때나 지난 대선 때, 저하고 싸운 것으로 서로 끝이다. 졌으니까 승복하고, 대통령 선거에도 졌으니까 승복해서 승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념,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이어가기 때문에, 또 호남에 인사, 예산 폭탄 때려주기 때문에 저는 성공해서 진보정권의 재창출로 DJ의 이념을 이어가고, 호남 발전을 시키는 게 목표지 다른 게 없다. 과거를 잊자 이거다.

 

미래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언을 하나 해달라.

인사를 폭넓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세균이 얘기한 협치와 경제를 신경써야 한다. 제가 작년 9월부터 문재인 정권은 오만하다, 반드시 실패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북경노적사’라고 했다. 딱 그대로 갔다. 북, 나는 북핵 문제는 잘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완전한 비핵화는 안 된다. 여기에서 남남 갈등이 올 것이다.

경,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탈원전을 누가 반대하나? 그렇지만 우리는 이미 10대 경제대국으로 ‘항공모함’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고무보트처럼 한다. 경제 문제를 점진적으로 탄력적으로 하지 않고, 고무보트처럼 홱 돌다가 빠져버린 거다. 그런데 미국이나 중국이나 세계 경제가 나쁘기 때문에 임기 중에 경제 안정은 더 실패할 수밖에 없다.

노, 지금은 민주노총 가지고 되겠는가. 적, 적폐청산 피로증이다. 호남은 좋아하지만, 호남 반대지역은 말이 안 된다. 사, 사법부가 붕괴되고 있다. 그런데 다행히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답게 인사 같은 것을 해서 좀 궤도에 올라서더라. 아무튼 ‘북경노적사’다. 또 오만하다. 국민들은 아주 못한다고 하는데 저 사람들은 자기들이 아주 잘한다고 그런다. 당신들은 싸움에서 진다고 했다.

보궐선거에 5:0으로 졌지 않나. 그런데 황교안 대표가 1:1이라고 한다. 국회의원만. 창원에서는 이기고, 통영에서는 졌으니까 1:1이라고 한다. 그 때 선거가 지방선거까지 3개가 있었다. 다 졌다. 그러면 5:0으로 너희들은 졌다하고 공격을 해야 되는데 그래서 내가 그 때 그런 거다. 골프나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 저렇게 5:0을 1:1로 정의하는 저 황교안 대표를 보고 문재인 대통령은 측근 복은 없는데 야당 복은 있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 보니까 야당 복은 천복을 타고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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