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 마당서 "아베는 사죄하라" 대학생 6명 일 경제침략 규탄…

7월 22일 오후 14시 25분경 대학생 6명이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며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일본영사관 내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사진=연합뉴스>
▲ 7월 22일 오후 14시 25분경 대학생 6명이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며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일본영사관 내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사진=연합뉴스>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으로 알려진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22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에 진입해 일본 경제침략에 항의 시위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반일행동 청년단' 대학생 6명은 일본영사관 내 도서관에 머물다가 오후 14시 25분경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플래카드를 펼치고 구호를 외치며 일 영사관 마당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플래카드에 적힌 구호는 '일본의 재침략 규탄한다', '경제 도발 규탄한다', '아베는 사죄하라' 등이다.

경찰은 이들을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일체 진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학생 등 50여 명은 관할 동부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연행한 대학생 석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하룡 기자 sotong2010@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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