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정무위원장이 30일 오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상생과통일 포럼' 제11차 경제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민병두 정무위원장이 30일 오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상생과통일 포럼' 제11차 경제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이 자기 경제의 길을 묻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11차 경제포럼에서 참석해  “한국의 혁신성장과 관련해 ABC코리아를 자주이야기 한다”며 “A는 인공지능, B는 블록체인, C는 컬쳐앤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건강지도, 건강 네비게이션을 발급하는 ‘휴먼게놈프로젝트’를 고령화 사회에서 앞서가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며 “김동연 부총리께서 문재인 정부 임기이내에 세계 최초로 전 국민에게 주민등록증 뿐 아니라 휴먼게놈 지도를 발급하는 국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성장을 이야기하는데, 국민적 공감대와 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 축사 전문]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이 자기 경제의 길을 묻고 있다. 한국의 혁신성장과 관련해 ABC코리아를 자주이야기 한다. A는 인공지능, B는 블록체인, C는 컬쳐앤 콘텐츠다. 4차산업의 공통된 기반은 인공지능이다. 4차산업혁명을 향하면서 에이아이를 안 하면 되지 않는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던 것은 10만개의 기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해서 절제수술을 한 것도 휴먼게놈이라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것이다. 영국은 올해 10월부터 루게릭병 등 희귀병을 고치는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는데 1만개의 휴먼게놈프로젝트를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10년 전에 비해 노인 근로 비중은 2배로 늘었다. 아마 이런 비용의 상승률은 가팔라 질 것이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건강지도, 건강네비게이션을 발급하는 휴먼게놈프로젝트는 고령화 사회에서 앞서가는 국가가 될 것이다. 자신 고유의 인간 유전자지도를 발급하는데 10만원 이하시대가 열린다. 김동연 부총리께서 문재인 정부 임기이내에 세계최초로 전 국민에게 주민등록증 뿐 아니라 휴먼게놈 지도 발급하는 국가 됐으면 한다. 
컬쳐앤 콘텐츠, 4차산업 혁명 시대는 주 20시간 일하게 된다. 남는 시간이 중요한 것인데 우리나라가 중국에 비해 앞서있는 것은 콘텐츠다. 무서운 속도로 중국이 쫓아오고 있지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혁신성장을 이야기하는데 국민적 공감대와 상을 만들어야 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