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상생과통일 포럼과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가 공동 주최한 ‘한국 경제! 미래열 연다!’ 경제포럼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은재 기자></div>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상생과통일 포럼과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가 공동 주최한 ‘한국 경제! 미래열 연다!’ 경제포럼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은재 기자>
[폴리뉴스 김태구 홍석경 기자] 스마트 혁명이라고 불리는 산업 간 융합의 시대를 민관이 함께 상생해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7일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경제! 미래를 연다!’ 경제포럼에서 “우리 경제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개척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차관은 한국 경제에 대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세계 경기위축과 유가하락 등으로 올해 들어 우리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세계는 산업혁명, 정보화혁명을 넘어 스마트혁명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산업간 경계가 파괴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이 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스마트혁명 시대에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통해 산업정책의 핵심인 민간의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을 1만 개 구축하고 13개 산업엔진 등 융합신산업 등 융합신산업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을 혁신으로 융합규제 개선 등 혁신기반도 조성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이러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우리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기반도 필요하다”며 기업 활력 촉진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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