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부정평가65% 부정평가층의 76.5%가 민주당 지지 타 조사기관 대비 높은 비중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꽃 여심위 제출 조사결과표]
▲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론조사꽃 여심위 제출 조사결과표]

<여론조사꽃>은 11월 4주차(27일~28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와 비슷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어서면서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였다고 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2.5%(매우 잘하고 있다 21.2%, 잘하는 편 11.3%)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5.0%(잘못하는 편 7.5%, 매우 잘못하고 있다 57.5%)로 조사됐다(잘 모름 2.5%).

지난주(11월 20~21일)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0.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5%p 상승해 큰 변동은 없었다. 이는 2주 전 조사결과(긍정 33.0% 대 부정 63.5%)와도 큰 차이가 없다. 이 조사기관 기준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큰 변동 없이 약보합 정체된 흐름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평가 19.1% 대 부정평가 75.3%), 30대(22.2% 대 73.7%), 40대(18.9% 대 79.6%), 50대(36.3% 대 62.0%), 60대(45.5% 대 52.9%)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70대 이상(57.0% 대 42.7%)에서만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세대별 윤 대통령 긍정-부정평가 변동은 크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긍정평가 40.0% 대 부정평가 58.0%), 경기/인천(26.2% 대 72.5%), 충청권(35.9% 대 58.2%), 호남권(14.6% 대 83.3%), 강원/제주(32.1% 대 67.9%), 부산/울산/경남(37.3% 대 58.7%) 등 대부분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대구/경북(45.1% 대 52.3%)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다소 높게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서울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9.0%p 상승했고 호남권에서 15.4%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64.9% 대 부정평가 32.7%)에서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60%대였고 진보층(9.5% 대 90.1%)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중도층(27.8% 대 70.0%)에서는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강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6.6%가 윤 대통령 국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5.6%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76.8%가 윤 대통령 국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2.0%, 국민의힘 33.0%, 정의당 2.8% 등이었다(지지정당 없음 10.5%).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3.4%p 증가했고 국민의힘은 0.2%p 올라 양당 간 격차는 19.0%p로 커졌다.

연령대로 18~20대(민주당 40.8% 대 국민의힘 24.9%), 30대(61.9% 대 19.6%), 40대(71.4% 대 20.2%), 50대(49.5% 대 38.1%)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앞섰고 60대(45.7% 대 44.1%)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비슷했다. 70대 이상(40.1% 대 53.9%)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섰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44.6% 대 국민의힘 39.0%), 경기/인천(60.8% 대 26.5%), 호남권(69.8% 대 14.7%), 강원/제주(65.0% 대 27.6%)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우위를 나타냈고 충청권(44.7% 대 39.5%), 부산/울산/경남(43.6% 대 39.2%)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고 대구/경북(33.9% 대 46.4%)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민주당 18.3% 대 국민의힘 68.7%)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강했고 진보층(85.6% 대 6.9%)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중도층(56.9% 대 27.9%)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비해 높았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민주당 5.0% 대 국민의힘 88.0%)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강했고 부정평가층(76.5% 대 6.2%)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이 조사결과의 특징은 윤 대통령 부정평가층의 민주당 지지결집력이 다른 조사기관 결과에 비해 약 15%p 내외 정도에서 높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28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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