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 스타트업
논휴먼 헬스케어로 주목받아

[임성지 기자] 2021년 설립된 ㈜셀피디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셀피디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 스타트업 차별화된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동물용 식품, 의약외품 및 의약품 출시와 논휴먼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셀피디는 국내 주요 동물병원과 연계해 반려동물의 진단, 처방, 유전자 등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체 헬스케어 플랫폼에서 수집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는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 미용, 트레이닝, 재활 등의 대면·비대면 진료와 상담 연계 서비스 및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이번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 획득으로 ㈜셀피디는 차별화된 논휴먼 바이오 기술력과 펫케어 상품의 사업성을 인정 받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셀피디의 사업모델이 반려동물의 고령화 및 반려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현 셀피디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증으로 기존 반려동물 관련 공급자 중심의 커머스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셀피디가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며 외연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모색했던 점이 이번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연초와 달리 플랫폼 관련 스타트업이 후속투자의 어려움을 겪는 만큼 향후 기업 운영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셀피디는 유전체 데이터 제공을 유도하는 가상화폐 및 유전체 데이터 수집 플랫폼 특허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적합한 식품, 의약외품을 연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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