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委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국가첨단전략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폴리뉴스 민철 기자]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미·중 패권전쟁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격화와 공급망 재편으로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윤 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국가첨단전략 발전방향’ 조찬세미나에서 “최근 반도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디지털, 지능화가 가속화되며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구성하여 첨단전략사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국회와 정부가 적극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제3차 조찬세미나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범진욱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이상진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상무,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이용필 소재융합산업정책관도 참석했다. 

이날 윤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간사, 국민의힘 한무경 간사를 비롯한 여야 다수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매달 개최되는 조찬세미나는 국회 산자중기위 위원들의 공부 모임이다. 지난 9월 1차로 개최된 ‘3대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산업혁신전략’ 세미나에 이어 10월에는 2차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대응방향 및 지원전략’ 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는 내달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네 번째 조찬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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