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와 3시 30분, 6시 3회 운영

함양군 개평한옥마을 전경<제공=함양군>
▲ 함양군 개평한옥마을 전경<제공=함양군>

함양 박영순 기자=경남 함양군은 10월 매주 토·일요일에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과 개평한옥마을, 남계서원을 둘러보는 무료 ‘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투어버스는 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뚜벅이 여행자들과 가을 행락철 함양을 방문한 방문객들 여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한 달간 토·일요일 상림관광안내소 앞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40명 내외 선착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오후 1시와 3시 30분, 6시 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탑승객들은 개평한옥마을과 남계서원 등을 인문학적 관광지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1~2차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객들에게 함양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차는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개최에 따른 방문객 자유 관광 이동지원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령문화제,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등 볼거리가 풍성한 10월 가을을 가득 품은 함양에 놀러 오셔서 주변의 인기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좋은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란다”며 “주말 투어버스가 함양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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