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조사 대비 3%p↑, ‘호감도49%-비호감도48%’. 지지율-호감도 모두 1%p로 역전

[출처=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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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중인 지난 6~9일 실시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주 전 조사 대비 재차 상승하면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지난 조사(45%) 대비 3%포인트 증가했고 부정평가는 지난조사(50%) 대비 3%포인트 하락한 47%였다. 긍정평가가 1%포인트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부정평가에 앞서면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리서치 조사기준으로 2018년 1월 이후 문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최고치는 78%(2018년 6월 3주)였고 최저치는 32%(2021년 4월 3주, 2021년 5월 1주)였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평균은 47%였다. 문 대통령 임기 1년 내에는 지지율이 71%였고 임기 1~2년차에는 56%, 임기 2~3년에는 47%, 임기 3~4년은 45%, 임기 4~5년에는 40%였다.

마지막 조사에서 연령대별로 18~20대(긍정평가 43% 대 부정평가 49%)에서는 부정평가 다소 높았고 30대(49% 대 44%)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많았다. 40대(55% 대 39%), 50대(54% 대 42%)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고 60대 이상(43% 대 54%)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더 높았다.

권역별로는 서울(긍정평가 44% 대 부정평가 50%), 경기/인천(45% 대 50%) 수도권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높았고 충청권(50% 대 48%)에서는 긍정-부정이 팽팽했다. 호남권(67% 대 31%)에서는 긍정평가가 많았고 대구/경북(33% 대 62%)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부산/울산/경남(56% 대 35%)에서는 퇴임하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강원/제주(48% 대 45%)에서는 긍정-부정이 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27% 대 부정평가 70%)에서는 부정평가가 강했고 진보층(75% 대 23%)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중도층(45% 대 48%)에서는 긍정-부정평가 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文 전 대통령 호감도 49% 1%p↑ 비호감도 48%보다 1%p 높아, 국정운영방향 공감도 32%

퇴임하는 문 대통령에게 호감이 간다는 비율은 49%로 지난 조사(48%) 대비 1%포인트 증가했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동률인 48%였다. 문 대통령 호감도 역시 1%포인트 격차로 비호감도에 비해 높게 마감했다. 

2019년 1월 이후 실시한 호감도 조사에서 문 대통령 호감도 최고치는 59%(2019년 1월 3주)였고 최저치는 38%(2021년 8월 4주)였다. 조사 기간 중 문 대통령 호감도 평균은 49%였고 임기 1~2년에는 56%, 2~3년에는 52%, 3~4년은 48%, 4~5년에는 44%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국정방향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32%로 지난 조사(30%)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2019년 1월 이후 실시한 국정운영방향 공감도 조사에서 최고치는 54%(2020년 5월 1주)였고 공감도 최저치는 25%(2022년 3월 2주)였다. 국정운영방향 공감도 평균은 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9일 나흘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에서 무작위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무선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한 url 발송)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3%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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