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주최 지상파 외 6개 방송사 공동 주관
11일 저녁 8시~10시…구체적 룰 '미정'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대선후보 4명의 TV토론회가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11일 열린다.

7일 한국기자협회는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YTN) 2개사 등 6개 방송사가 공동 주관해 11일 ‘4자토론’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토론 시간은 11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진행되며 6개 방송사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사회자는 한국기자협회와 6개사가 협의를 통해 추천하고, 4당 측에서 합의한 인물로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4당은 지난 4일 기자협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가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오는 8일 2차 4자 TV 토론을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실무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측의 편향성 반발로 무산됐다.

국민의당 측은 현재 코로나19 위기 상황인 만큼 관련 주제를 토론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의당 측은 “심상정 후보는 사회자, 토론 주제와 형식 등 모든 조건을 주최 측과 방송사에 백지 위임하고, 국민의 검증대에 충실하게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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