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사장 아들 손 모씨가 최근 MBC 경력기자 채용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사내 일부에서 '현대판 음서제'가 아니냐는 지적을 두고 MBC는 채용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측은 "신입·경력 사원 채용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며 "면접 과정에서 부모에 관한 인적 정보가 일절 제시되지 않아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관심사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제3노조는 성명을 내고 손씨의 입사와 관련해 "사내에서 '현대판 음서제',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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