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3.4%p↓ 尹1.9%p↓ 安5.9%p↑, 安 3주전대비 10.5%p↑ 20대-중도-무당층서 20%p대 급등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월 1주차(7~8일)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흐름이 지속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15%대를 기록하며 급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5자 가상대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37.6%, 윤석열 후보 35.2%, 안철수 후보 15.1%, 심상정 정의당 후보 2.3%,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4% 순이었다(다른 후보 2.6%, 지지후보 없음 5.8%, 모름 1.0%). 이 후보가 윤 후보에 2.4%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지지율은 3.4%p 하락했고 윤 후보도 1.9%p 떨어지면서 격차는 지난주 대비 소폭 좁혀졌다. 반면 안 후보는 5.9%p 올라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10% 중반대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 후보 지지율 상승으로 윤 후보보다 이 후보 지지율 감소 폭이 컸다.

3주 전인 지난해 12/20일 공표조사 후 이 후보 지지율은 40.3%(12/20 공표치)→37.6%(12/27)→41.0%(1/3)→37.6%(1/9)로 기간 중 2.7%p 하락했고 윤 후보는 37.4%(12/20)→35.8%(12/27)→37.1%(1/3)→35.2%(1/9)로 2.2%p 하락했다. 반면 안 후보는 4.6%(12/20)→7.3%(12/27)→9.2%(1/3)→15.1%(1/9)로 10.5%p 올랐다.

서울에서는 이 후보는 41.2%(12/20)→36.5%(12/27)→40.0%(1/3)→32.8%(1/9)로, 12/20 공표치 대비 8.4%p 하락했다. 윤 후보는 39.0%(12/20)→33.7%(12/27)→38.7%(1/3)→36.7%(1/9)로, 2.3%p 하락했다. 안 후보는 3.2%(12/20)→7.3%(12/27)→6.7%(1/3)→19.4%(1/9)로, 16.2%p 올랐다. 

12/20 공표치 대비 이 후보는 ▲18~29세(17.3%, 9.6%p↓), ▲대전/세종/충청(31.9%, 9.2%p↓), ▲학생(20.3%, 14.7%p↓)에서 하락했다. 윤 후보는 ▲18~29세(30.4%, 7.3%p↓), ▲대구/경북(41.9%, 7.7%p↓), ▲자영업층(43.5%, 5.9%p↓), ▲중도층(31.5%, 10.3%p↓)에서 떨어지고, ▲학생(33.4%, 5.5%p↑)에서 상승했다.

안 후보는 ▲18~29세(27.4%, 22.3%p↑), ▲서울(19.4%, 16.2%p↑)∙부산/울산/경남(14.6%, 12.7%p↑), ▲학생(25.6%, 18.8%p↑), ▲중도층(21.5%, 16.4%p↑), ▲무당층(24.2%, 14.9%p↑)∙국민의힘 지지층(13.2%, 10.5%p↑)에서 상승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의향’ 질문에 응답자 73.2%가 ‘계속 지지’라고 답했다(12/20 공표치 대비 1.8%p↓).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2.4%(12/20 공표치 대비0.5%p↑).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계속 지지’는 84.3%로 12/20 공표 치 대비 거의 변화가 없는(0.1%p↑)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계속 지지’는 77.8%로 4.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가상번호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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