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100명의 앰배서더와 SNS 홍보로 한국 음식 홍보전 성황리에 마쳐

앰버서더 takko_0307의 김치 활용 할로윈 요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앰버서더 takko_0307의 김치 활용 할로윈 요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일본 MZ세대 공략을 위해 6개월에 걸쳐 추진한 ‘K-FOOD 앰배서더’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음식 홍보대사를 선정하는 K-FOOD 앰배서더 모집에 선발 인원의 다섯 배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선정된 앰배서더는 전통식품인 고추장, 막걸리부터 신선식품인 당조고추와 참외까지 매월 제공되는 여러 식품을 활용해 주제에 맞는 요리과제를 수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앰버서더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2명 전원이 K-FOOD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답했다. 품목별 관심도는 김치, 고추장, 호떡믹스가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김치와 고추장은 계속 구매하고 싶은 품목에서도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한 참가자는 “늘 먹던 밥에 고추장을 조금 넣는 것만으로도 감칠맛이 더해져 또 다른 맛이 된다는 것과 파프리카나 유자차가 한국의 대표 메뉴라는 점 등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며 "한국식품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사업이 일본 내 젊은 층에게 한국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여 한국식품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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