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4자 ‘윤석열37.4%-이재명30.8%’ 6.6%p 오차범위 밖

2021.11.30 17:21:01

20대 여성 ‘심상정27.7%-尹12.4%-李9.3%’, 당선가능성 ‘尹43.6%-李38.2%’

JTBC가 차기 대통령 선거 D-100일 즈음 실시한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JTBC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27~28일 이틀 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여야 4명의 대선후보가 대선에서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윤 후보 37.4%, 이 후보 30.8%,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8%로 조사됐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6.6%p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 6~7일 실시한 직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지지율이 2.2%p 하락했고, 이 후보 지지율은 1.2%p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좁혀졌다.

연령대별로 18~20대(윤석열 25.4% 대 이재명 13.8%)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심 후보(14.7%)가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대 여성은 심 후보(27.7%)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고 윤 후보(12.4%)와 이 후보(9.3%)에 대한 지지는 낮았다. 20대 남성에서는 윤 후보(37.3%)가 이 후보(17.8%)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0대(26.7% 대 34.7%)에서는 이 후보가 다소 앞섰고 40대(24.5% 대 44.7%)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우위를 보였다. 50대(42.4% 대 33.9%)에서는 윤 후보가 다소 앞섰고 60대 이상(54.9% 대 27.9%)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30대(11.1%p↓)에서, 이 후보는 20대(7.9%p↓)에서 지지율 하락 폭이 컸다.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잡음이, 이 후보는 조카의 살인 사건을 변호했단 논란이 각각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석열 48.4% 대 이재명 22.0%), 부산·울산·경남(43.5% 대 25.5%), 충청권(41.3% 대 34.3%), 서울(40.8% 대 22.2%) 등에서 이 후보에 앞섰고 경기·인천(35.7% 대 32.0%), 강원·제주(37.8% 대 32.7%)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이 후보는 호남권(11.4% 대 55.3%)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의 78.5%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9.6%는 윤 후보를 선택했다. 무당층(윤석열 18.9% 대 이재명 15.1%)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3.3% 대 11.6%)에서는 윤 후보, 진보층(15.8% 대 55.3%)은 이 후보 지지세가 강한 가운도 중도층(33.9% 대 27.8%)에서는 윤 후보가 경합우세였다.

본인의 지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윤 후보 43.6%, 이 후보 38.2%로 윤 후보가 5.4%p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았다.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단 응답은 윤 후보 84.1%, 이 후보 77.9%로, 윤 후보 지지층의 강도가 이 후보에 비해 다소 더 높았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부동산 등 주거 안정’ 25.5%, ‘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 24.1%, ‘부패와 비리 청산’ 13.5%, ‘국민 통합과 소통’ 8.2%, ‘코로나 19 극복’ 8.1% 등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의 우선과제로 부동산과 일자리 문제를 꼽은 응답이 49.6%로 절반에 가까웠다. 20대와 30대는 부동산 등 주거안정을, 40대와 50대는 일자리 등 경제활성화를 꼽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서울은 3명 중 1명 정도가 ‘주거 안정’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100%)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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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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