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분야조사 李우위, 2주전 경제 ‘李36%-尹25%’ 지난주 외교안보 ‘李36%-尹27%’

[출처=전국지표조사]
▲ [출처=전국지표조사]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1월 4주차(22~24일)에 사회복지정책을 가장 잘 수행할 대선후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 후보에 비해 오차범위 밖에서 뒤졌다고 2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중 사회복지 정책을 가장 잘할 것 같은 후보를 꼽으라는 질문에 이 후보 34%, 윤 후보 20%, 정의당 심상정 후보 1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없다+모름/무응답 28%).

이 후보가 윤 후보에 14%포인트 앞섰고 심 후보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10%대로 집계됐다. NBS에서 실시한 3번의 정책분야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후보는 모두 윤 후보에게 앞섰다. 지난 11월 2주차 경제정책을 가장 잘 수행할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 36%, 윤 후보 25%로 이 후보가 앞섰고 지난주에 실시한 외교·안보분야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 후보 36%, 윤 후보 27%로 집계된 바 있다.  

연령대별로 18~20대에서는 사회복지 분야 정책을 가장 잘 수행할 후보로 심 후보(20%)와 이 후보(18%)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윤 후보는 8%였다. 30대에서도 이 후보(32%)로 가장 높았고 심 후보(17%), 윤 후보(9%) 순이었다. 40대는 이 후보(57%)가 가장 높았고 50대는 이 후보(40%)가 윤 후보(20%)에 비해 높았다. 60대에서는 윤 후보(33%)와 이 후보(32%)가 비슷했고 7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43%)가 이 후보(18%)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윤 후보(38%)가 이 후보(22%)에 비해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두 후보가 25% 동률을 기록했다.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이 후보가 사회복지 분야 정책을 가장 잘 할 후보로 꼽혔다. 심 후보는 대구/경북에서만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다른 모든 권역에서는 10%대의 사회복지분야 적합도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의 60%는 이 후보를 꼽았고 19%는 심 후보를 선택했다. 보수층에서는 윤 후보(39%)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 후보는 17%였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 32%, 윤 후보 15%, 심 후보 14%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5%가 이 후보를 꼽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47%가 윤 후보를 선택했다. 차기 대선투표일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37%, 윤 후보 24%로 이 후보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9.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