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4%대, 안철수3~4%, 김동연2%대, 중도층 ‘尹37.8%-李26.5%’ ‘洪26.9%-李25.7%’

[출처=미디어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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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실시한 차기 대선 5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2일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를 상정하고 국민의힘에서 윤 후보가 나설 경우  윤 후보 35.1%, 이 후보 30.8%, 심 후보 4.4%, 안 후보 3.1%, 김 후보 2.6% 순으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4.3%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연령대별로 50대(윤석열 46.0% 대 이재명 36.0%)와 60대 이상(53.5% 대 23.1%)에서 윤 후보가 앞섰고 40대(21.4% 대 48.9%)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18~20대(16.1% 대 19.2%), 30대(25.2% 대 29.9%)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심 후보는 20대에서 11.5%의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대구·경북(49.2%)과 대전·충청·세종(42.6%), 부산·울산·경남(33.8%) 순으로 우세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7.0%)와 강원·제주(48.6%)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서울(윤석열 36.9% 대 이재명 31.7%), 경기·인천(34.7% 대 29.2%)에서도 경합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윤석열 37.8%, 이재명 26.5%로 윤 후보가 앞섰고 보수층에서는 윤 후보 51.3%, 이 후보 12.6%로 윤 후보가 우위였고 진보층에서는 58.8%가 이 후보에게, 11.3%가 윤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6.6%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5.3%가 윤 후보를 선택했다. 정의당 지지층은 심 후보 40.7%, 이 후보 18.6%였고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 59.1%, 안 후보 10.4%였다.

국민의힘에서 홍준표 후보가 5자 대결에 나설 경우 홍 후보 31.5%, 이 후보 31.1%, 심 후보 4.6%, 안 후보 4.5%, 김 후보 2.7% 순이었다. 홍 후보와 이 후보 간의 격차는 0.4%p 박빙이다. 

연령대별로 40대(홍준표 27.6% 대 이재명 48.7%)와 50대(29.1% 대 36.9%)에서는 이 후보가 홍 후보에 앞섰고 18~20대(44.0% 대 21.0%), 30대(42.1% 대 26.7%)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다. 60대 이상(22.6% 대 24.3%)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62.2%)와 강원·제주(47.1%)에서 홍 후보에 앞섰다. 홍 후보는 대구·경북(40.4%), 부산·울산·경남(34.5%)에서 우위였다. 서울(홍준표 29.3% 대 이재명 30.5%), 대전·충청·세종(26.9% 대 24.8%), 경기·인천(34.9% 대 29.8%)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 25.7%, 홍 후보 26.9%로 접전을 벌였다. 보수층에서는 47.4%가 홍 후보를, 14.4%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에서는 58.3%가 이 후보에게, 15.6%가 홍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6.9%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2%가 홍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정의당 지지층은 37.0%가 심 후보, 27.7%는 이 후보, 홍 후보는 15.5%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당은 홍 후보가 37.4%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안 후보 지지율은 13.1%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30~31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100%)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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