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개막 첫 경기 16일 0시 30분 디펜딩 챔프 맨시티와 격돌
-4일 개막전서 브랜트포드가 2:0으로 아스널 격파
-BBC 예측 1위 맨시티, 2위 리버풀, 3위 첼시, 4위 맨유, 5위 레스터, 6위 토트넘

토트넘은 개막 첫 경기를  한국시간 16일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사진=웹캡쳐)
▲ 토트넘은 개막 첫 경기를  한국시간 16일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사진=웹캡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시즌이 14일(이하 현지 시간)  개막한다.

앞서 영국 BBC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의 순위를 예측하는 기사를 실었다.

BBC는 손홍민의 토트넘이 올 시즌 6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7위보다는 한 계단 높지만, 토트넘의 기대와는 다르다.

가장 큰 변수는 해리 케인의 잔류 여부. BBC는 "케인이 남아 있다면 6위는 비관적인 예측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과 누누 산투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BBC는 "아탈란타에서 영입한 아르헨티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비야에서 영입한 브라이언 힐은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BBC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위 리버풀, 3위 첼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 레스터시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50·스페인) 감독이 지휘와 막강 스쿼드는 지난 4시즌 중 3시즌 동안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후벵 디아스(24·포르투갈)와 계약하며 수비력을 보완했고 이번 시즌에는 애스턴 빌라에서 잭 그릴리쉬를 1억 파운드에 영입했다. 이적설이 도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을 영입한다면 최강 라인을 갖추게 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에게 일격을 당하고 스윕에 실패한 맨시티가 이번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모두 제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BC가 예상한 2위는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쉽게 3위로 마감했다. 팀의 중심인 버질 반 다이크(30·네덜란드)의 부상 공백이 컸다. 반 다이크는 심각한 무릎 상처를 입었지만 올 시즌 초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전 시즌 리버풀은 반 다이크의 부상으로 시즌 중반 중위권으로 추락했지만, 후반 막판 5연승으로 간신히 3위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었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29·브라질), 사디오 마네(29·세네갈), 모하메드 살라(29·이집트)의 삼각편대가 여전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22·프랑스)를 영입했다.

3위로 꼽은 첼시는 지난 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프랭크 램퍼드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이 토마스 투헬 감독을 투입했었고, 투헬 감독은 전 시즌 첼시를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예측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21·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노련한 수비수 라파엘 바란(28·프랑스)과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에딘손 카바니가 골이 필요할 때마다 활약해 주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맡고, 수비수 루크 쇼와 해리 맥과이어가 포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우 강하다. 

5위로 예측한 레스터는 지난 시즌 막판 4연패를 당하면서 5위로 밀려났지만,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 위상을 굳혔다.

토트넘은 개막 첫 경기를  한국시간 16일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앞서 한국시간 14일 04시에 열린 개막전에서 브랜트포드가 아스널을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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