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창간21주년 기념식 종합] '폴리뉴스를 보면 대선이 보인다' 비전... 대선주자·여야 의원 등 대거 참석, 정세현 특강 등 성황리 개최

2021.06.23 19:32:42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폴리뉴스를 보면 대선이 보인다” 비전 밝혀
- 본격적인 대선 뉴스룸 체제로 개편, 20대 대선 어젠다와 철저한 검증 제공
- 포털에 의존하는 언론 현실, ‘다중채널전략’으로 돌파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특강 '바이든 시대, 북핵과 남북 관계'
이낙연 전 대표 “대통령 직속언론위원회 두고 언론 현안 논의” 제안
정세균 전 총리 "폴리뉴스 21주년 생일 진심으로 축하"
이재명 경기지사 “공정성과 객관성 최우선 가치로, 정론직필 저널리즘 구현에 힘쓴 김능구 대표 노고에 감사”
이광재 의원 “폴리뉴스가 흔들리지 않고 지식 넘어 ‘지혜’ 만드는 시대 열기를 간절히 희망, 후원하겠다”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의 창간 21주년 기념행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능구 대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폴리뉴스를 보면 대선이 보인다”는 슬로건 아래 대선 뉴스룸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은 상생과통일포럼 초청특강으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바이든시대 북핵과 남북관계’ 강연이 함께 열렸다.

정세균 전 총리, 이낙연 의원, 김두관 의원 이광재 의원 등 여권 대선주자들도 자리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은 대독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터넷 언론 1세대 폴리뉴스의 21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배진교 정의당 대표, 정대철 민주당 전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민주당의 고영인 의원, 김영배 의원, 박광온 의원, 배진교 의원, 서삼석 의원, 양경숙 의원, 이원욱 의원, 이학영 의원, 조정식 의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미디어펜 대표), 김진태 대구신문 부회장, 전규열 공감신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박승주 상생과통일포럼·동국대 리더십 최고위과정 총동문회장(라이프브릿지 대표)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21주년을 축하하는 시루떡 커팅과 창간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정세현 전 장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언론 포털 종속 "본질적 문제 해결해야"..."다중채널전략으로 위기 돌파"

이날 김능구 대표는 창간기념사에서 "네이버 등 포털로 인해 언론 생태계가 왜곡되고, 언론은 매체들은 포털 검색 경쟁으로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검색을 위한 뉴스를 생산하기 위해 언론이 포털 뉴스검색 팀을 따로 꾸릴 정도”라며 언론의 포털 종속에 대해 “본질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폴리뉴스는 다중채널전략으로 이런 위기를 돌파한다고 밝혔다. 모닝브리핑은 매일 5000여명의 정치, 경제 일꾼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지침이 되는 서비스로 연내에 2만명까지 구독자수를 늘여 나갈 방침이다.

오는 8월에는 카카오 콘텐츠 구독플랫폼이 문을 연다. 5000만명에게 뉴스가 전달돼 파급효과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독자의 신뢰와 콘텐츠 차별성을 기초로 유료화를 진행하되, 콘텐츠의 공급보다 공유를 전제로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대선 뉴스룸을 가동해, “폴리뉴스를 보면 대선이 보인다”는 구호 아래 20대 대선의 철저한 리더십 검증과 국가 발전 전략으로 정책 비전 검증 등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 대선주자 축사 무대, "폴리뉴스, 새로운 지평 열어"

이날 민주당의 원로와 유력 대선 주자들이 연달아 축사 무대에 올랐다. 상생과통일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날 “(폴리뉴스) 21주년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김능구 대표는 참으로 성실하고 아주 열정적인 분이다. 지난 21년 동안 지켜본 결과. 보기 드문 실력파”라고 말했다.

그는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 관계의 꽉 막힌 상태 지속되고 있다”며 “개성공단에서 상황은 우리를 절망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양국 간 협의를 했고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축사에서 “폴리뉴스 창간 21주년 축하한다. 폴리뉴스는 최초의 인터넷 언론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면서, “언론은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에 닥친) 두 개의 위기 중 하나는 신뢰의 위기, 또 하나는 산업의 위기”라면서 이에 대해 “언론 스스로 자성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직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언론 위원회 두고, 최근 언론 현안을 논의해보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 언론이 대외 문제에 둔감한 편인데 폴리뉴스가 21주년을 맞아 정세현 전 장관을 모시고 남북 간에 문제를 다루는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대변인의 대독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정론직필의 저널리즘 구현에 힘써 주신 김능구 대표와 임직원, 기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사회의 새 비전을 제시하는 종합미디어로서 위상을 갖추기까지 지난 21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으로 짐작한다”며 “이번 창간 21주년이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는 “(폴리뉴스는) 경제 부문까지 포함한 종합 미디어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내년 대선에서는 대한민국 비전이 무엇,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지 조명하는 야심적 활동을 해서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폴리뉴스 21주년을 축하했다.

설훈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민주당 의원)는 "정치와 언론은 같이 발전해야 하는데 현재 언론은 발전하는 것인지 퇴보하는 것 인지 모르겠다"며 "이러한 상황 속 언론 사업으로서 전 국민에 사랑받으면서도 언론의 사명을 지키는 발전하는 폴리뉴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선주자로 나선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경험담을 빌려 "지역신문 발행을 해 본 결과, 언론 환경이 어려워 잘 해내기 쉽지 않은데 21주년을 이끌어 온 것 자체가 대단하다"며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 덕분에 대선이 보인다"고 말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많은 정치인들도 검색 포털에 걸리려고 일부러 거친 언어를 쓴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를 황무지로 만드는 이 환경을 반드시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폴리뉴스가 흔들리지 않고 지식을 넘어 '지혜'를 만드는 그런 시대를 열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국민의힘 의원)는 이날 "급변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지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폴리뉴스는 세미나와 포럼 등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앞으로도 폴리뉴스가 정보의 생산자, 유통자로 세계적인 언론. 훌륭한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폴리뉴스는 김능구 대표가 그 어떤 도움도 없이 투지와 열정만으로 일궈온 것이기에 (21주년이) 더욱 값지다"며 “1세대 인터넷 신문으로서 헌신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면축사를 보내 “폴리뉴스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과 정치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대표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면서, 폴리뉴스와 함께하는 ‘상생과통일포럼’이 현재의 남북관계를 냉철히 진단하고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서울시도 오늘 포럼을 큰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요즘 언론사는 네이버나 다음의 하청업체이자 콘텐츠 제공업자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나 다음의 독과점에 대해 국회나 정부에서 아무것도 해결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지방분권, 남남갈등 등의 문제를 겪고 있고 정권이 여러 번 바뀌어도 반칙과 특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비전을 얘기해야 할 큰 틀의 문제라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현실로, 폴리뉴스가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지금껏 선도해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정세현, "미국에 할 말은 해도 된다"..."줏대 있는 외교 중요"

한편, 상생과통일포럼 초청특강으로 무대에 오른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바이든시대 북핵과 남북관계’ 강연에서 지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가 44조원을 투자한 만큼 미국이 우리를 어찌하지 못한다”며 “중국에 들어갈 것을 미국에 돌려 중국의 힘이 커지는 것을 막는 효과를 기대했겠지만, 어쨌든 미국은 우리와 긴밀하게 경제적으로 맺어져 있어 그걸 토대로 미국에게 할 말은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는 도랑 속에 든 소처럼 중국 쪽 풀도 뜯어 먹고 미국 쪽 풀도 뜯어 먹는 외교를 해야 한다’고 했던 말을 언급하며 ‘줏대 있는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남북 간에 혹은 북미간 대화 전망에 대해 “바이든 정부는 독자적으로 대북제재를 해왔는데 최근 바이든이 그 독자적 제재를 1년 더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면서 “북한 입장에서는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요구라는 북한 요구가 하나도 수용이 안 됐기 때문에 회담에 나갈 수 없다고 저는 봤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북한 대외 입장 관련 해석을 지적하며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정 부의장은 “북한이 작년 수해 문제 등 경제난을 간절하게 호소를 했는데 미국이 대북식량지원 등 얘기가 나오지 않고 ‘흥미로운 얘기’라고 하니 기분이 나빴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대선 뉴스룸, "사람도 정책도 제대로 평가할 것"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정치전문매체로 창간해 수많은 정치 특종을 내놓으며 1세대 인터넷 언론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정치와 경제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경제·산업·유통·건설부동산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자리 잡아 왔다. 지난해   8월부터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제3 창간의 가치를 내걸고 정치와 정책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는 국회 중심 뉴스룸을 운영했다. 

폴리뉴스는 내년 20대 대선을 맞아 대선 뉴스룸으로 재편하고 “사람도 정책도 제대로 평가하는 언론”을 지향하고 있다. 인터넷 언론 1세대, 정치뉴스 21년 네트워크를 전개해 대선 어젠다를 수립하고, 대선주자별 취재진을 본격 가동한다. 상생과통일연구원을 개원하고 전문조사기관인 폴리리서치도 설립해 분석과 연구 기능도 강화한다.

또한, 폴리뉴스는 SNS 채널과 뉴스레터, 폴리TV(유튜브) 등을 운영해 독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신문과 잡지의 원천적 비즈니스인 구독 모델을 도입해 유 독자 군을 확보를 지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독자의 신뢰, 콘텐츠의 차별성을 기초로 한 다양한 형태의 유료화를 지향하면서, 콘텐츠의 공급 제한보다 공유를 전제로 운영한다. 후원 체계는 폴리뉴스의 가치와 역할에 공감하는 독자들과 함께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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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lmh@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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