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1. 지난 3월 29일 카카오는 주주총회에서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기로 확정 했다.

2. 액면분할은 주식의 가격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발행하는 것으로, 기업의 실적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3. 하지만 1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가격이 낮아진 느낌을 주기에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히고 거래량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호재로 간주된다.

4. 카카오는 액면분할을 한주 앞두고 8일 기준 56만 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 5분의1 분할신주가 발행되면 1주당 가격은 약 11만 2200원이 된다.

6. 증권가는 카카오 액면분할 소식 이후 꾸준히 목표주가를 올려왔다.

7. 8일 삼성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68만원까지 높여 잡았다.

8. 삼성증권 연구원 “가상화폐 시장 팽창으로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상승했고, 페이 및 모빌리티 등 자회사의 기업가치도 상승해 주가 상승 잠재력이 높다”

9.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카카오가 많은 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자회사 IPO와 해외 성과 등 여전히 주가상승 요인은 많다”

10. 분할신주는 오는 15일에 상장될 예정이며, 12-14일에는 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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