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서영 기자] 스타벅스의 레디백을 증정하는 이 프리퀀시 행사가 앞으로 일주일 남았습니다. 지난 5월부터 행사가 시작해 레디백의 인기는 점점 높아졌는데요, 이에 새벽줄을 서서 제품을 수령하는 이들도 늘어났습니다.

행사가 일주일 남은 지금의 시점에도 넉넉지 않은 재고와 치솟는 인기 때문에 여전히 새벽줄을 서야 레디백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레디백의 인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만 출시된 레디백이 일본에서 한화로 약 21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레디백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걸까요? 먼저 스타벅스로 재테크를 하는 ‘스테크’가 이번 레디백 사태에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레디백 1개는 중고가 평균 10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어 새벽 줄을 서서라도 받아서 되팔만하다는 시각입니다.

레디백을 받기 위해서는 총 17잔의 커피를 마시면 됩니다. 코로나19도 레디백의 인기를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캠핑이 주목받으며 레디백을 비롯한 캠핑 용품에 대한 욕구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불러온 소확행의 목마름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합니다. 여름맞이 굿즈가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으며 고객 불만까지 쏟아지는 가운데, 스타벅스는 “처음 겪는 레디백 사태를 계기로 다음 서머 e-프리퀀시나 여러 이벤트를 준비할 때 철저한 준비와 더 많은 검토를 거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한 사은품 재고 표기, 매장 입구 재고 표기, 한 사람당 1개씩 제품을 수령하는 등 여러 방침을 세웠으나 레디백 새벽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자 관심에 부응하는 대책이 겸비된 고객 혜택 제공이 추후에는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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