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문경영인 제도 필요 시점인가?
코로나19로 생존위기 놓여.....경영권 분쟁보다 위기극복이 우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공포로 전 세계가 비상인 상황에서 항공업계도 말 그대로 생존위기에 놓여있다 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이로 인해 항공사 매출은 급감을 했고, 항공기 연료와 구매 임대 등이 달러로 결제하는 특성 상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환손실액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대한항공과 관련해 재벌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재벌닷컴 정선섭 대표와 인터뷰를 마련했다.
질문1.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셧다운된 상태에서 항공사는 직격탄을 맞은 상황인데, 가족간의 경영권 분쟁 중인 대한항공에 대해 대표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2. 그럼 양측이 대한항공을 어떻게 경영할 것이라는 청사진이라든가 국적기이니 만큼 국민, 주주, 직원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을 제시했나요?
질문3. 대한항공의 부채가 1000%가 넘는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던데?
질문4. 일각에서는 소유와 경영은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는데?
질문5. 그럼 전문경영인 제도가 적용된 사례가 있나요?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에서 적용한다고 했을 때 문제는 없나요?
질문6. 대한항공의 미래를 위해 양측에 요구되는 사항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7. 27일 이번 주총, 결국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세요?
대한항공이 국적기로서 국민들의 많은 지원을 받았던 점을 고려할 때, 조현태 회장은 자신이 경영을 해서 회사를 위해 어떤 점을 기여할 것이다라는 청사진을,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전문경영진 제도를 도입했을 때 대한항공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그림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국민이나, 주주, 직원들이 양측의 주장 중에서 어떤 것이 대한항공에 도움이 될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없다는 점에서 자신들이 회사 경영을 맡았을 때 어떻게 달라질 것이라는 청사진 제시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기간 산업인 항공산업 특성 상 전문경제인 제도를 시도해 볼만한 시점에 와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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