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싸움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 양쪽 모두 서로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5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PTAB에 LG 배터리의 특허 8건이 무효라며 심판 청구를 제기했는데, 최근까지 모두 기각됐다. 이 같은 결과에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은 다움을 시작도 하지 못했다”며 “특허 소송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15일 반박 자료를 내 ”LG에너지솔루션이 결정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며 “정정당당하게 소송에 임해달라”고 비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특허무효 심판 기각은 미국 특허청의 전반적인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PTAB는 지난해 초부터 특허무효심판 결과보다 ITC나 연방법원 소송 결과가 먼저 나올 것으로 보이면 중복 청구를 이유로 특허무효 심판을 각하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SK이노베이션의 주장에 LG에너지솔루션이 15일 다시 반박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중복 청구를 이유로 기각 결정을 시작했다면 왜 비용까지 들여가며 8건을 신청한 것인지 해명없이 자신들실수를 왜곡하는 모습이…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우편물류시스템이 마비돼 전국 우체국 업무가 한 시간 반 가량 중단됐다. 15일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시스템 업무용 데이터베이스가 잠겨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었다가 1시간 30분만에 재개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쯤부터 우편물 접수나 집배원의 배달 준비 등의 업무가 지연됐다. 우체국을 직접 찾은 고객들은발길을 돌려야 했다. 우편‧택배 업무가 몰리는 금요일인 만큼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반면 별도로 운영되는 인터넷‧모바일우편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마비가 복구돼 정상서비스제공 중이며, 원인을 추적해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지난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이번CES2021은집에 머무르며안전하고 현명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홈' 기술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진행된 CES2021에서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는 IT 기술에 대한 소개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기술과코로나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아진 가정용 TV와화상회의, 원격학습 관련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5G와 전기차, 자율주행차도주요트렌드로 꼽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맞서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제품들이 소개됐다.LG는 사물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조사하도록 설계된 '소독용 로봇', 팬과 HEPA 필터를 갖춘 웨어러블 공기 청정기와 자동차,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을 내놓았다.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물에 직접 손을 대지 않도록 하는 ‘터치리스’ 가전제품 역시 눈길을 끌었다. 주방‧욕실 브랜드 콜러(Kohler)와 토토(Toto)는 센서 앞에서 손을 흔들거나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동으로 켜졌다 꺼지는 싱크대와 화장실을 선보였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올해 CES2021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도 간단히 건강 문제를 해결하거나 생체정보 등을 의사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 어느 해보다 많이 소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개막한 CES2021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후 비대면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집에서도 생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이를 전송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장치가주요하게 제시됐다. 집에 머물고 있는 환자의 생체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은편리할 뿐 아니라 비대면 관점에서 필수가 될 전망이다. CES2021에서는 심장 건강과 신경 장애, 수면, 알레르기 완화에 이르는 모든 의료 문제에 대한 건강 기술 장치가 소개됐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플루오 랩스는 꽃가루, 먼지 등 알레르겐이 체내 유입될 때 히스타민이 방출되는 것을 막는 장치를 선보였다. 알약을 삼킬 필요 없이 기기를 콧구멍에 10초 동안 넣으면 파장, 전압 등의 균형에서 근적외선을 사용해 히스타민 방출을 막고 염증을 줄인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HD메디컬은 ‘헬시U’라는 장치를 통해 7유도(7-lead), 심전도, 심장음, 폐음,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올 6월부터 지상파 중간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시청자들이 TV시청에 불편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5기 위원회 비전의 실행계획 가운데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지상파 방송사가 30분당 1회씩, 횟수를 늘려 최대 6회까지 중간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되면 시청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광고시장이 과열된다는 우려 역시 나온다. 이 외에도 시행령 개정안에 방송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그간 금지됐던가상·간접광고 품목 제한을 풀기로 했다. 한 예로 오후 10시 이후 소주, 맥주 등 주류를PPL 형식으로 광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현재 방송 분야 관련 법령,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적극 개선해 국내 방송시장의 경영 위기가 방송의 공적가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국민들의 과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지상파가 독점적으로 누리던 중간광고를 금지했다. 현행법에서중간광고…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내부 인재만 기용하던 ‘순혈주의’ 문화가 퇴색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겠다는 판단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조영서 전 신한DS 부사장을 DT(디지털전환)전략본부 총괄(전무) 겸 KB금융경영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그는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의 초기 사업모델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종합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조직 혁신을 기조로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며 “핵심 사업에 대한 현장 출신 인재 기용, 조직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젊은 외부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새롭게 클라우드플랫폼단을 맡게 된 유세근 본부장도 삼성전자 출신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사업 부문 조직명칭에 ‘단’을 부여했다”며 “본부장급 부사장을 보임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엔 삼성전자와 삼성SDS, 현대카드를 거친 빅데이터 전문가 윤진수 부행장을 영입했다. 윤 부행장은 국민은행의 IT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가입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에서 얻은 수익으로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2019년8월26일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파고 앞에서 국민과 함께5,000만 원을 소부장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에 투자한 원금은 그대로 두고,수익금을 환매한 뒤 신규 투자금을 보태 한국판 뉴딜 펀드5개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5개 펀드는 디지털 분야,그린 분야,중소·중견기업 투자 여부 등을 적절히 감안해 선정했다.각각1,000만 원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펀드 수익금만으로는 5,000만원에 다소 못 미쳐서 그 부분은 신규 투자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께서는 신년사에서‘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면서‘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이번 결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수출 규제의 파고를 이겨낸 성과를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CES2021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시장에서 로봇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에서 14일까지 온라인으로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11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정용 로봇을 소개하며, 앞으로 가전 시장에서 로봇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와 ‘삼성 제트봇 AI’ 등의 로봇 라인업을 발표했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했다. 100만 장이 넘는이미지를사전에 학습해장애물과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인식해 피해다닌다. 또 3D 센서가 기존의 2차원 센서로감지할 수 없었던높이가 낮은 물체, 복잡한 구조물의 모습을 인식하고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모습을 인식해 미리 피할 수 있게 돕는다. 제트봇 AI는 상반기에 한국과미국에 우선 출시할예정이다. 삼성봇 핸디는 이날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스스로 물체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LCD 패널가 상승이 이어지지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진짜 승부처는 OLED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LCD패널보다 부가가치가 큰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 등과 격차를 벌일것으로 보인다.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 규모가280억 달러(약 30조 5000억 원)로 지난해보다 1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급감한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하고, 스마트폰 제조사가OLED 탑재 비율을 높일 때 예상되는수치다. 올해는 스마트폰에서 OLED 제품 비중이LCD를 넘어설전망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글로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38%로LCD 34%를 넘어설 것으로추정했다. 2019년에는OLED가 31%, LCD가 40%,지난해에는 OLED가33%, LCD가38%로 나타나며, 계속 OLED 비중이 늘고 있다. 현재 고급형 스마트폰 패널은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축이 돼OLED 패널을 공급하고있다. 여기에 중국 패널 업체인BOE, CSOT 등이 OLED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며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LG 롤러블폰이 CES2021에서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세계가 깜짝 놀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2021에서 11일(현지시간) LG전자는 ‘CES 2021LG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이 시작할 때 롤러블폰이 1.5배 커진 상태에서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줄어드는 티징(예고) 영상을 통해 롤러블폰을 처음 선보였다. 씨넷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이 롤러블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CES가 전 세계 고객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전시회라는 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영상만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가로모드로 돼 있는 스마트폰이 태블릿 크기로 커졌다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가로모드 상태에서 화면이 롤러블 형태로 말렸다가 다시 펴지는 것으로 보인다. 롤러블 TV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영상만 제공할 뿐 스펙 등 롤러블폰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LG전자는 30분이 조금 안 되는 콘퍼런스 영상을 통해 최신 가전과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 등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말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에 '롤러블 스…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