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필수 기자]르노그룹이 수익성 강화와 제품 라인업 강화 등 내용을 담은 새 경영전략을 공개했다. 르노그룹은 지난 14일(프랑스 현지시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성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전환하는 그룹의 새로운 경영전략안인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이번 경영전략을 통해 그룹은 기존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 중심에서 탈피해, 앞으로 수익성·현금 창출·투자 효과 등의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은 ▲소생(Resurrection) ▲혁신(Renovation) ▲변혁(Revolution) 등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소생’ 단계에서는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 창출 회복에 집중하고, 다음으로 ‘혁신’으로 2025년까지 브랜드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새롭고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후 ‘변혁’은 2025년부터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중심을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로 옮겨가 르노 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선두주자가 되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르노그룹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고정비 절감, 변동비 개선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을 브랜드, 고객,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기아는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아 측은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업무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는 것이 기아설명이다. 송 사장은 “
[폴리뉴스 신미정 수습기자] KT의 자회사이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뮤직이 테슬라 차량에 탭재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지니뮤직은 전날보다 1090원(21.58%)오른6140원까지 올랐다. 14일에는 전날보다 1165원(29.99%)오른 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4일 KT와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모델에 지니뮤직 스트리밍을 커넥티드 카 서비스로 제공하는 내용의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 테슬라 차량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필요 없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KT가 지니뮤직에 이어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등 테슬라향 커넥티드 카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제네시스 GV70에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향후 G80과 GV80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메르세데스-벤츠, 르노삼성 등과도 차세대 커넥티드 카 서비스 관련 파드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테슬라와도 협력할…
최근 현대제철이 지난 2019년의 고로블리더 개방과오염물질 배출 갈등을 계기로원천차단 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철강설비 전문가인 안동일 사장의 아이디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철강 조업 과정에서 정기적인 고로 정비 때 개방하는블리더(bleeder valve)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문제는 원천차단 기술이 없어 전세계 철강업계의 오랜 난제로 손꼽혀 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3월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과 경북 포항, 전남 광양의 포스코 등 3개 제철소의 블리더 개방 및 대기오염 배출의 책임 문제로 광역자치단체의조업정지 처분, 시민단체의 고발 등 큰 파장이 빚어졌다. 당시 갈등은 그해 7월 9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조업정지처분 취소 결정에 이어 2020년 1월 광역단체들이 행정처분을 면제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조치 이행을 조건부로 허용돼 사실상 미봉책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내 철강업계 '빅 투'(big 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경영진은12기의 고로보수 작업을 위해 1~2개월 간격으로 연간 6~8회씩 블리더를 개방해야 하는 형편 상 원천 차단기술 개발이 발등의 불이 됐다. 특히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2019
경주 월성 원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누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전 외부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에서 생태에너지본부장이자 그린뉴딜추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정책위원은 "삼중수소가 일본에서만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핵발전소에서 삼중수소가 방류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인만큼 이번 기회에 문제들을 정확히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원은 13일 <폴리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마치 일본에서만 삼중수소 오염수가 있고 방류되는 것은 문제라고 얘기하고들 있지만 잘못됐다"며 "애써 불편한 진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원은 "한국 핵 산업계나 정부는 핵발전소에서 방사능이 절대 새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그건 정확하지 않은 말일 뿐더러 불가능하다"면서 "그동안 기준치를 갖고 액체나 기체 방사성 물질들을 바닷물이나 공기중으로 계속 방류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것은 계획했던 방류기에 기준치보다 아래니까 괜찮다고 해왔던 것이지, 절대 방사능이 누출 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을 기여해 한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우리 사회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 이익공유제’가 정치권과 경제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공론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막아 사회경제적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다. 민주당은 13일 ‘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13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당과 정부는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플랫폼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하자”고 설명했다. 그런데 보수 측 야당인 국민의 힘과 진보 측 정의당 모두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11일 ‘반시장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포퓰리즘에 의존한 정책에 혈안이 돼 피해 입은 국민과 이득을 본 기업을 이간질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범여권에 속하는 정의당도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장혜영 정
경북 경주 월성 원전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삼중수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국내 최초 원자력 안전 전문가인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월성 원전에서 누출된 삼중수소 71만 3000 베크렐(Bq·방사능 측정 단위)은 최대 수치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정윤 대표는 13일 <폴리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방사능 유출 문제의 핵심은 정상적인 누출이 아니라 비계획적 유출"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2019년 6월 한수원<월성 원전 부지 내 지하수 삼중수소 관리현황 및 조치계획>에월성 원전 3호기 터빈갤러리에서 리터(L)당 71만 3000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는 한수원 배수로에 대한 배출 관리 기준인 4만 베크렐의 18배가 되는 양으로 이 대표는 물과 희석되는 삼중수소 특성을 들며 한수원 측정 시점 이전부터 다량의 삼중수소가 관리주체모르는 사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그는 "이런 저런 이유로 누출된 수치가 데이터로 나왔는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사업자 논리이지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논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인체에…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기반 물류 신사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발표하며, 배송용 전기차 공급에 착수한다. GM은 12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2021’ 기조연설을 통해 전기차 업계 최초로 운송 및 물류 회사의 상품 운송을 돕는 신규사업 브라이트드롭을 발표했다. 이날 GM에 따르면 브라이트드롭 사업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의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직원 안전 및 화물 보안 개선, 전반적인 지속 가능 활동을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엄청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one-stop-shop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2025년까지 미국 택배·음식 배달 등 물류 시장 규모가 8500억 달러(약 935조 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트드롭은 GM의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누출됐다는 보도를 놓고 여야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탈원전'이 기조인 더불어민주당이 원전 폐쇄를 위해 위험성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누출 공방으로 인한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단체들과 원전 인근 일부 주민들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2019년 월성원전 내 삼중수소 검출…삼중수소는? 포항MBC는 지난 7일 뉴스데스크 지역방송에서 "월성 원전 부지가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지난해 월성 원전 부지 10여곳의 지하수 검사 결과, 모든 곳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검출되서는 안 된다"며 "하지만 조사 결과 많게는 71만 3000 베크렐,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상당량의 삼중수소가 곳곳에서 검출돼 충격을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CES2021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시장에서 로봇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에서 14일까지 온라인으로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11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정용 로봇을 소개하며, 앞으로 가전 시장에서 로봇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와 ‘삼성 제트봇 AI’ 등의 로봇 라인업을 발표했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했다. 100만 장이 넘는이미지를사전에 학습해장애물과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인식해 피해다닌다. 또 3D 센서가 기존의 2차원 센서로감지할 수 없었던높이가 낮은 물체, 복잡한 구조물의 모습을 인식하고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모습을 인식해 미리 피할 수 있게 돕는다. 제트봇 AI는 상반기에 한국과미국에 우선 출시할예정이다. 삼성봇 핸디는 이날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스스로 물체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